밥 값을 하라!!

2003.05.17 16:17

윤봉원 조회 수:1536 추천:154

출 16:42003051801날자: 2003년 5월 18일 주일 오전
제목: 밥 값을 하라!!
본문: 출애굽기 16장 4절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1.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있는지?

우리 자신들은 만물의 근원이시요, 주재자시요, 구원자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해 주고, 영원히 너에게 동행해 주며 너를 책임지겠다는 이러한 인정을 받고 살아가는 것 이상의 만족과 복이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밥 값을 잘하고 사는 바른 삶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인정과 복을 받은 사람들을 많이 기록해 주셨다.

사업가 욥은 지상의 가장 의로운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욥 1:8,2:3), 정부 관리 다니엘은 왕궁에서의 순전한 행실로 천국 궁정에서 큰 은총을 입었으며(단 9:23), 제사장의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고(눅 1:6,25),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도 도덕적 순결로 하나님의 칭찬을 입었다.(눅 1:28)

더 나아가 예수님은 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함으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눅 18:28-30)”고 선포하셨다.

우리 자신들은 과연 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평가 하실 때 과연 너는 내가 너에게 일용할 양식을 준 은혜에 대한 합당한 삶을 살고 있다고, 인정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이 시간 우리 자신을 한 번 돌아 봅시다.

2. 밥 값이란?

1) 밥의 종류

오늘 본문에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살았던 그들의 양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준 만나와 메추라기라는 밥, 일용할 양식을 주셨다. 오늘 우리들에게는 만나와 메추라기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밥을 공급하여 주시는 모든 육의 양식들은 다 하나님이 전적 은혜로 주신 일용할 양식, 즉 밥인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 외에도 민수기 14장 9절에 보면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고 갈렙을 통하여 가나안 땅과 그에 속한 전부, 더 나아가서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전부는 하나님이 아들된 우리들에게 이용물로 준 밥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이 밥을 먹고 지금도 살아 왔고, 앞으로도 이 밥을 먹지 않으면 기근으로 힘을 잃고 죽게 될 것이다.

2) 값이란?

이렇게 하나님께서 육의 일용할 양식인 밥과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이용하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밥들을 주시는 것을 이용해서 우리는 살아 가고 있는데 여기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것이 값을 하는 것이다.

마치 박찬호 선수가 엄청난 대우를 받고도 제대로 활약을 못하니 그 구단에서나 메스컴에서 온갖 말들이 나온다. 그것은 밥 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 김병현이 적은 연봉에 비해서 뛰어난 활약을 하니 밥 값을 제대로 했다고 칭찬이 얼마나 자자했는가?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온갖 구비한 진수 성찬의 밥상을 차려 주셔서 먹고 살아 가는 우리는 그 밥을 먹은 자로서의 걸 맞는 삶의 밥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 가하는 것을 따져 봅시다.

3. 밥을 주신 목적

1)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자 되도록

본문에서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이 바로 그 목적인 것이다. 즉 우리에게 밥을 주시고 건강과 힘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과 진리와 영감인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는 주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 자신들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밥 먹고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 없이 자기를 위하거나, 코에 호흡이 있는 남편, 아내, 자식, 부모, 친구, 상사, 후배, 애인을 위하거나, 가정을 위하거나, 사업을 위하여나, 공부를 위하여, 국가를 위하여, 친구를 위하여, 인터넷을 위하여, 마귀를 위하여, 자기의 심신과 시간과 진액을 다 투자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성행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보실 때는 우리 세상말로 “꼴 값하고 있네”라고 말씀하실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신명기 8장 16절에도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인간 자기를 다 꺽어 낮추시고 하나님의 뜻만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 예수님과 같은 온전하고 거룩하고 구비한 자로 하나님께 인정 받는 사람들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또 다시 말씀해 주셨다.

2) 밥 값 하는 자에게 대한 약속

오늘날 믿는 성도들이 밥 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분석해 보면 이방인들이 하는 수고와 노력, 즉 무엇을 입을까, 마실까, 취할까, 어떻게 하면 공부를 더 많이 열심히 할까, 남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갈 수 있을까 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의 수고와 노력으로, 인간과 세상의 도움을 힘입어서 성공하려는 길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단호히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정답이다. 의식주에 대한 모든 것과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가 밥 값만 하면 더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또 요한복음 15장 14절에는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신명기 30장 9절에서 10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말씀하셨고,

여호수아 1장 7절에서 9절에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약속하셨다.

이렇게 은혜로 더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우리가 무슨 값을 치를 능력도 없으면서 치르려고 하고 있는 것이나, 요즘 데모하면 국가에서 다 들어 주니까 데모 만능 주의가 우리 나라에서 팽배하듯이, 하나님은 아예 주실 생각도 하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겨서 자기의 욕심을 성취하려는 어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3) 하나님의 뜻의 난이도(難易度)

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은 우리가 골방 기도 생활을 통하여 내가 힘쓰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

그리고 감당치 못할 어려움을 주시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각자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의 난이도를 신명기 30장 11절에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4. 대표적인 하나님의 뜻

1) 쉬지 말고 기도하라

우리가 건강한 사람은 숨쉬는 것이 숨 안 쉬는 것보다 더 쉽듯이 기도하는 것도 기도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기도 안하고 살아라고 하면 차라리 다니엘에게 사자굴에 들어 갈래, 기도 안할래 할 때 사자굴에 들어가는 죽음을 택하면 택했지 기도는 하는 쉬운 길을 택할 것이다.

또 사무엘도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고백 했던 것이다.

2) 범사에 감사하라

원망은 원망을 낳고, 악은 악을 낳고, 다툼은 다툼을 낳고, 죽음은 죽음을 낳듯이 감사는 감사를 낳기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죄와 마귀와 사망에서 해방과 자유를 영원히 주심에 대한 감사, 지금까지 전적 살아 오게 해 주심의 안보에 대한 감사, 쉬지 않고 성령님을 통하여 어두워서 지척을 분별하기 어려운 이 때에 신앙양심을 통하여 영감으로 인도하여 주심에 대한 감사, 신구약 66권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무지한 인간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주심에 대한 감사 생활을 계속 하는 것이 본분이요, 정상인 것이다.

3)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

하루 세끼 밥 먹고 사는 것이 안 먹고 사는 것보다 쉽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양식을 먹고 사는 것이 먹지 않고 사는 것보다 쉬우며, 이 말씀은 송이꿀처럼 달고,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베뢰아 사람들처럼 신사가 되어 가는 것이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4)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열 정탐꾼들이 40일 동안 정탐하고 난 이후의 가나안에 대한 보고가 그들은 용사요 우리는 메뚜기 같다고 보고한 것과 같이 우리 주변을 살펴 보면 다 잡아 먹을 것 같고 원수 같고 도저히 살아 남을 길이 없는 것 같이 보일찌라도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보면 그분에게 모든 염려를 다 맡길 수 있는 것이다.

시편 91편에 저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저를 건지고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온갖 낭패와 실패의 길에서 건짐 받을 수 있게 해 주실 수 있는 분도, 우리를 높여 주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이 사실을 알아서 우리도 하나님께 온전히 모든 염려를 맡기고 그 분의 뜻만 내 현실 현실에서 찾아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밥 값을 하면서 살아 가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고 명하신 수 많은 명령과 내 현실에서 신앙 양심을 통하여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밥 값을 하고 사는 자가 되고 어떤 경우도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우리들이니 마귀의 종이 되어 간부인 세상을 따라 살아가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살아가는 미친 짓은 이제 그만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밥을 먹고 밥 값을 하는 것이다.

5. 임종을 맞이 할 때 나의 마지막 말은?

저는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죽음을 언젠가는 맞이하게 되는데 그 죽음 직전에 밥 값을 제대로 하고 난 다음에 후회 대신 만족과 기쁨과 기대로 가득찬 미래를 상상하며 행복한 일생을 마감하는 자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7절과 8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후회 없는 인생길을 달려온 승리자의 고백이다.

또 죽음을 앞둔 무디는 “어느날 당신들은 무디가 죽었다는 신문기사를 보게 될 것이요. 한마디도 믿지 마시오. 그 순간 나는 지금보다 더 생동할 것이요”라고 말했다. 4개월 후 무디는 죽어 가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땅은 물러가고 천국이 내 앞에 열린다!...이것이 죽음이라면 죽음은 달콤하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고 계시니 가야 한다. 나를 붙잡지 말라!....아픔도 없고 골짜기도 엇고 그저 기쁨뿐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하며 삶으로 밥 값을 제대로 하고 간 무디의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한 장면, 그리고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상급에 대한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찬 모습을 우리는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우리 자신들도 바울과 무디와 같은 승리자의 모습, 아직 조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이것도 좀 더 잘 하고, 저것도 좀 더 잘하고 마쳤으면 좋겠다고 후회하는 인생 마감이 아니라 예수님 같이 “다 이루었다”하고 주님 부르실 때 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승리자들이 되도록 이제부터라도 밥 값을 하면서 사는 자가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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