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

2004.08.24 06:41

윤봉원 조회 수:1280 추천:168

살전 5:162004082420

날자: 2004년 8월 24일 화새

제목: 항상 기뻐하라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항상 기뻐하라

1. 모순 되게 보이는 말씀

항상 기뻐하라고 하는 이 말씀은 우리가 외우고 있는 말씀이면서도 제일 실행하기 어려운 말씀을 인식하고 있는 말씀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우리가 직접 만나는 현실을 항상 기뻐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이 생활은 목회자들이나 할 수 있지만 우리 같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은 그렇게 살 수 없다고 단정하고 이 말씀대로 살기를 포기 하고 살아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면 우리도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2. 하나님의 목적

1) 심신에 유익을 주기 위하여

이 세 가지 말씀을 우리 성도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근본적으로는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지만 더 나가서 우리 성도들에게도 심신의 유익을 위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대한 믿음이 확고 하여야 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13)

고난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잠 15:15)

2) 힘을 공급하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 가는 것과 같이 능력 있는 믿음 생활을 통하여 자타의 구원의 유익을 끼치며 살아 가기를 원하신다. 이에 여호와를 기뻐하는 삶을 통하여 그의 능력을 힘 입어 하나님의 목적대로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

3. 증인들

1) 스데반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라고 말씀한대로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니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잡아 공회에 세우고 따리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그의 기쁨과 평강을 잠재우지 못하였습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행 6:15)

2) 바울과 바나바

바울은 자신을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소개 하고 있습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사도행전 13장 44절 이하에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담대히 전하니 많은 이방인들이 믿기 시작하였고 그들을 유대인들이 핍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였다고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케 하여 그 지경에서 쫓아내니 두 사람이 저희를 향하여 발에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행 13:52)

3) 데살로니가 교인들

당시의 데살로니가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로 향락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도시가 부패하고 타락함이 극에 달했던 곳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약 3주간 만 그곳에서 전도하고 유대인들에 의하여 베뢰아로 쫓겨갔습니다(참조, 행 17:5-10).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한 복음을 그들이 받아들이고 '믿음에 굳게 서 있었다'는 것은 실로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었습니다(참조, 살전 2:20). 이것은 그리스도교의 승리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 3주간 만에도 그리스도의 복음은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다는 본을 보여 준 것으로 장차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란 속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고 성령께서 역사 하셨기 때문이라고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어 역사 하는 교회는 생명이 있는 교회로, 그들의 마음은 각처에 소문이 나고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환란 가운데서도 믿음을 굳게 소유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살전 1:6-7)

4. 준행하는 방편

1) 하나님을 알고 믿음으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자신들이 삶의 주인공, 운전자가 되어서 살려고하지 맙시다. 결과는 탕자와 같은 굶주림, 가난, 죽음만 다가올 뿐이니까요!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있어야 할지를 다 아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깁시다. 맡기라고 할 때 미련 없이 믿음으로 맡깁시다. 왜 염려의 짐을 지고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2) 감사함으로 아룀으로

짐 심발라가 지은 난관을 뚫은 기도라는 책에 보면 리네테 모하메드라는 여인이 나옵니다. 결혼을 하여 25년간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 오던 남편을 2001년 9월 11일 세계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테러 공격으로 무너졌을 때 그의 남편을 잃었습니다. 남편을 잃은 절망 속에서 잠을 자려고 애를 썼지만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없는 집은 텅 빈 것 같았고, 과거의 추억들이 자꾸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그러한 그에게 짐 심발라 목사님이 그녀를 위로 하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목소리와 영혼은 매우 강건하고 생명력 있게 느껴 졌다고 합니다.

지난 밤에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나는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어서 주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죠, 저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남편 없이 혼자 지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주님께 말씀 드렸어요. 오. 그런데요. 목사님 주님의 영이 내가 거기에 앉아 있을 동안 내 안으로 들어 왔어요. 그리고 제 안에 평화를 주시고 기쁨인 넘치게 해 주셨어요. 나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로 가득한 안식처에 와 있는 것처럼 거실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어요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그녀는 교회에서 목회 사역자들, 성가대원들, 그리고 특별히 초대 손님들과 관련해서 주일 스케줄을 짜는 일을 매우 활력이 넘치는 명랑한 기분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녀의 백만불짜리 매력은 그녀의 미소라고 목사님은 증언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아뢴 결과였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3) 진리와 영감에 순종함으로

우리는 항상 사람과 일과 물질이라는 환경 속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 환경이 어떤 상황과 현실이라도 15, 19-22절 말씀처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성령의 인도와 진리를 따라서 순종하며, 악을 모양이라도 버리는 삶을 통하여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믿는 성도의 말과 행동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못한 모습들을 볼 때도 있는데 이는 매우 서글픈 일인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한탄하게 만드는 삶이지요.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잠 12:25)

5. 영원한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됩시다

바울은 기도 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 15:13) 이 기도는 바울의 기도 임과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기도 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의 실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나그네 인생을 마감하고 영원한 본향에서의 실력은 이 땅에서 얼마만큼의 건설 구원을 이루었느냐에 따라서 그 나라의 실력과 영광은 결정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즉 이 땅에서 믿음, 소망, 사랑의 실력을 기른 것만큼 그 나라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여 기쁨, 기도, 감사를 자꾸 길러 가서 영원 하늘 나라에 가서도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최종 승리자, 영광스런 자가 되도록 영감과 진리와 하나된 삶을 삽시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도 영원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살아가는 실패자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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