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7 22:52
날자: 2007년 12월 2일 주일오후
제목: 므낫세(B.C. 697-642, 왕하 21:1-18; 대하 33:1-20)
1. 부활 후 심판대 앞에 설 우리의 모습은?
칭찬? 책망과 부끄러움?
므낫세는 자기 아버지 히스기야를 계승하여 55년간 다스렸는데, 이는 유다나 이스라엘의 어느 왕보다도 긴 기간이었다. 처음 11년간은 아버지와 섭정으로 다스림으로써, 이런 식으로 왕위에 오른 다섯 번째의 유다 왕자가 되었다.
2. 종교적 배반-우상숭배(왕하 21:2~16; 대하 33:2~10)
므낫세는 종교적인 면에서 선한 그의 아버지를 본받지 않고 율법을 무시한 그의 할아버지 아하스를 따름으로써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다. 그는 히스기야가 제거한 거짓 제단의 물품을 복구하고. 바알 제단을 온 땅과 성전에까지 두었으며. 암몬 신 몰렉(Molech)을 인정하여 힌놈 골짜기에서 어린아이를 제물로 드렸다. 그는 여러 가지 이방 신을 인정하였으며 가나안 여신 아세라 상을 성전에 세우기까지 하였다.
또한 이에 반대하는 사람을 죽임으로써 무고한 피를 많이 흘리게 하였다. 이 가운데 이사야가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이 모든 것에는 당시 앗수리아 종교 관습과 이전의 페니키아의 바알-멜칼트 숭배가 혼합되어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므낫세는 자기 백성으로 더 악을 행하도록 하였다고 말해진다(왕하 21:9). 하나님의 사자들이 왕에게 정식으로 경고하였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케 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를 버려 그 대적의 손에 붙인즉 저희가 모든 대적에게 노략과 겁탈이 되리니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 열조 때부터 오늘까지 나의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니라 하셨더라’(왕하 21:10~15)
3. 징벌과 회개 (대하 33:11~14)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징벌(열왕기하 23:26절에는 요시야(열왕기서에서 다윗과 솔로몬을 잇는 가장 위대한 왕은 요시야였다.)의 모든 개혁보다 므낫세가 하나님을 진노케 한 것을 상쇄시킬 수 없었다고 뚜렷이 나와 있다.)은 므낫세가 앗수리아 왕에게 쇠사슬에 묶여서 포로로 잡혀가는 형태로 오게 되었다(대하 33:11). 이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므낫세는 사람이 하나의 짐승을 길들이는 것과 아주 비슷하게 취급된다. 즉 코고리가 그를 사로잡은 자 앞에 그를 완전히 굴복시키기 위한 역할을 한다. 앗수르의 초상화는 노예들에 대한 이러한 취급을 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앗수리아의 세력이 전성기에 달했을 때인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Esarhaddon. 681~669)이나 또는 손자 앗술바니팔(Ashurbanipal, 669~633)에 의해 생겨났다. 이 두 통치자는 앗수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멀리 남쪽 애굽에까지 성공적인 원정을 하였으며, 앗술바니팔은 동쪽으로 반역적인 엘람 산지에서도 중요한 정복을 하였다. 므낫세를 잡아간 왕이 에살핫돈이라고 뒷받침하는 것으로는, 이 왕이 자기의 봉신으로서 21명의 다른 왕과 함께 므낫세를 특별히 언급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 봉신들은 주전 678년에 귀중한 건축재료를 가져와야 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용된 언어는 포로의 사건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앗술바니팔을 뒷받침하는 것으로는, 그가 남쪽 지중해 나라의 반란을 진압한 사실인데 므낫세는 아마 이 반란에 관련되어 잡혀간 것 같다. 이 반란은 광범위한 것으로서 동쪽의 바벨론까지 포함되었으며 5년 이상 지속되었다(6s2~648). 성경에 군대 장관들이 붙잡아 갔다고 한 것으로 보아 앗수리아 왕은 참전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것은 앗수리아 기록에 왜 공적인 언급이 없나 하는 것을 설명해 준다. 게다가 후자의 관점은 성경의 내용과 더욱더 상호관련이 되는데. 즉 므낫세가 잡혀 간 것은 오랫동안의 우상숭배 이후 재임 말년경이었음을 의미한다. 전자의 사건으로 본다면 그가 붙잡혀 간 것은 그의 재임 55년 중 17년째가 되며, 후자의 사건으로 본다면 46년째가 된다.
므낫세는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겸비하여 기도하였다. 겸비([n"K;)3665, 카나)는 ‘낮아지다, 낮추다, 정복하다, 굴복시키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36회 나오며, 니팔형과 히필형으로만 사용되었다. 카나는 교만하고 반항적인 사람 혹은 마음을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의 유일한 동족어는 아랍어에서 발견되는데, "(새가 날개를) 접다"를 의미한다.
4. 회복의 은혜(대하 33:14-20)
므낫세는 포로로 있는 동안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마침내 유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왕권을 회복하게 된 그는 이전의 사악한 행동을 고치려고 하였다. 그는 외국 제단을 제거하고 성전에서의 참 예배를 재수립하였다. 그가 돌아온 후 이런 식의 통치가 얼마 동안 있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아마도 4, 5년인 것 같다.
악한 길을 걷지 말라!!
항상 진리와 영감 순종 생활로 평생을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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