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집을 채우(전도)는 법

2004.04.07 17:22

윤봉원 조회 수:1450 추천:139

눅 14:15-242003040733날자: 2003년 4월 7일 수요일 밤
제목: 하나님의 집을 채우(전도)는 법
본문: 누가복음 14장 15절 – 24절

1. 아무도 모른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 1:7) 말씀 하심과 같이 주님이 오실 재림의 시간도, 이 세상의 종말도, 다른 사람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도, 우리 자신들을 주님께서 언제 ‘이제 세상 살이 그만하고 오느라’ 하시며 부르시면 하던 계획, 일, 이미 저질렀던 상태의 일까지 손도 하나 못 대보고 가야 하는 날도 알지 못하는 것이 모든 인간이다.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 는 말과 같이 주님의 잔치 자리의 초대에 청하는 일을 우리는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을 먼저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2. 초청하는 자의 심정과 대상

1) 긴박성을 가지고 청하라

모든 것이 준비된 잔치, 은혜의 잔치, 계속적인 초대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소를 삿기 때문에, 밭을 삿기 때문에, 장가를 들었기 때문에 못 응하겠다고 정중히 사양한 어리석은 자들에게 바람 맞은 주님께서는 이제는 그들을 잔치 자리에 참석시키는 것을 접어 두시고(“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천년을 하루 같이 보시는 주님이 보시기에 이제 잔치가 그의 끝나 가는 마지막 시점에 시내와 길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인간축에 들지 못하는 자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채우라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은 잔치가 끝나갈 시점, 즉 긴박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론에서 말씀 드린 대로 나와 다른 사람의 임종의 시간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재림하시는 그 시간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심정으로,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로 안된다는 마음의 자세로 우리는 채우는 일에 힘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대상을 가리지 말라

이미 믿은 자들이나, 뼈대 있는 가문의 청하였으나 그들은 다 각기 자기 일에 바빠서 정중히 사양을 하였을 때 간난한 자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기 스스로 인간 노릇을 못하는 자들, 인간 축에도 들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들이며, 길과 산울가로 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채우라는 말씀은 성안에 살지도 못하고 길에서 방황하는 자이거나 산울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완전히 소외되고 모든 사람들의 관심의 영역 밖에 버려진 사람들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님의 잔치 자리에 청하는 대상을 ‘우리 교회는 어느 세대를 중심으로 전도하자, 어떤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 데리고 오지 말라, 어떤 사람은 우리 교회에 합당치 아니하니 내 보내라’는 식의 인간적인 기준을 가지고 가려서 초청하는 악한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3. 초청하는 방법

1) 주님과 주님의 사랑의 역사와 복음을 자랑하라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잔치에 초청 할 때에 어떻게 초청하여 할지 그 방법을 말씀 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에게 물을 많이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일 수 있겠습니까? 갈증이 없는 소는 아무리 물을 먹으라고 많은 물을 공급하여 주어도 먹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가 먹는 사료에다가 진한 소금 간을 하여 먹이고 나면 갈증이 나서 물을 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며, 물을 가져다 주면 엄도 엄청난 물(많을 때는 약 40리터 정도도 먹음)을 먹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이 지금까지는 복음에 대해서 갈증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권하여도 그들과는 상관 없이 들려 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주님과 주님의 역사와 복음을 자랑하면 요즘 같이 사랑과 행복이 굶주려 있는 자들은 잔치 초대에 다 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 자랑, 자식 자랑, 친구 자랑, 미모 자랑, 건강 자랑, 장기 자랑, 돈 자랑 등등은 자랑을 잘하지만 주님과 주님의 사랑의 역사와 복음을 자랑하는 일에는 너무 무지하고, 인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진단을 하게 됩니다.

부활절을 앞둔 이 시점에 주님의 잔치 초대에 강권하라는 말씀의 명을 받은 우리는 이 세 가지를 자랑하여 ‘모든 것이 준비된 큰 잔치’에 목마른 소와 사슴이 물을 찾아 헤메다가 찾으면 실큰 마시듯이 우리의 자랑으로 그들의 입맛을 땅기게 하여 잔치에 같이 참석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족하게 먹고 취할 수 있도록 해 주어서 너무 너무 불행한 삶에서 주님의 잔치로 인하여 너무 너무 행복한 사람을 살아 가도록 만듭시다! 인생의 방황과 고민 불행 속에서 헤매는 자들에게, 신앙의 방황과 고민 불행 속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부지런히 자랑하는 자들이 됩시다!

2) 포기하지 말고 오래 참음으로 강권하라

우리는 이 초대하는 일에 수종 들면서 얼마나 많이 좌절하고, 넘어지고, 포기하는 일이 많은 지 모릅니다. 우리 자신들도 얼마나 많이 주님이 주의 사자들을 통하여 이 잔치에 응하라고 권할 때에 많이 바람을 맞혔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우리 자신들을 돌아 보면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다시 주님의 자존심 없으신 사랑을 생각하면서,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잔치에 강권하여 채우는 일에 힘써는 자가 됩시다.

디모데후서 4장 2절 말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라고 말씀하심과 같이 우리는 우리의 초대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가 있든지 없든지 범사에 오래 참음으로 가르치고, 권하고, 경계하고, 경책하며 강권하는 일에 힘써는 자들이 됩시다. 이것 만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짜리답게 살아가는 지혜 있고, 충성된 종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울러 주님의 마음을 다 빼앗을 수 있는 길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4. 책망 받는 종이 아니라 칭찬 받는 종들이 됩시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마 24:45-47)

우리 이웃 사람들에게 구원의 유익을 주는 모든 언행심사의 일이 양식 나눠 주는 일인데 이 일을 잘 할 때에 복 있는 종이 되며, 주인의 모든 소유를 다 맡을 수 있는 실력 있는 종으로 칭찬을 받게 될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반드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맡은 명령에 청종으로 화답함으로 칭찬  받는 종이 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기쁘시게 하며,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지며, 악하고 게을한 종아 하는 책망 받아 영원히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도록 전력 투구 하는 자들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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