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형통

2005.01.28 17:38

윤봉원 조회 수:1230 추천:124

창 39:1-62005012740

날자: 2005년 1월 27일 목새

 

제목: 요셉의 형통

 

본문: 창세기 39장 1절 – 6절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1. 놀라운 성공의 주인공

 

17세의 청년은 그 아비와 집과 고향으로부터 강제로 격리됨을 당하여 우상숭배자들 가운데서 노예로 팔렸다. 그 어떤 상태보다 절망적이고도 비참하였겠습니까? 그러한 자리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주인에게 무한 신뢰를 얻었으며, 그의 범사에 형통의 은혜를 입었고,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이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은혜를 입게 되었을까요?

 

2. 성공의 토대

 

1) 자신의 신앙 태도와 행동

 

요셉은 절망적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이나, 슬픔이나, 포기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러한 환경을 주신 하나님을 상대로 하여 맡은 일에 열심이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 하는 생활을 지속하였으며, 자기가 받은 계시(장차 크게 될 것에 대한 꿈)를 굳게 믿었기 때문에 역경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주인과 그의 아내에게 온전한 신뢰를 얻어서 가정 총무가 되어 그들의 소유를 다 맡았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의 은혜로 그들의 집의 모든 소유에 복을 받았으므로 요셉에게 함께하심과 형통케 하심을 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요셉의 신앙이 이러한 하나님 한 분을 상대로 한 굳건한 신앙을 가졌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세 성구를 근거로 우리는 확실하게 요셉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사실로 인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 8:29)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히 11:6)

 

 “마음이 패려(되돌아가다, 물러가다)한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만족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잠 14:14)

 

따라서 요셉의 신앙의 태도와 행동은 찾아 오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그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한 믿음의 사람이었음을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2) 하나님의 은총

 

이렇게 요셉이 굳건하게 신앙 생활을 하며,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힘 있게 신앙 생활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라고 기록한 대목을 통하여 사람의 할 일, 즉 요셉에게 맡겨진 자기의 임무를 충성되이 잘 감당하였을 때 하나님이 할 일 즉 형통의 약속을 이행 해 주신 것이다.

 

이것은 마치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았다. 따라서 “그는 그 행사가 다 형통하였다.”(시 1:3)

 

이것은 또한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 277:10)의 말씀이 적용된 또 하나의 사례인데 이것 또한 전적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이다.

 

3. 요셉의 교훈

 

1) 하나님의 축복은 환경에 영향을 안 받는다

 

요셉과 같이 아무리 혹독한 환경 아래에 있어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역사는 계속 되었기 때문에 형통으로 역사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8장 37절 이하의 말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말씀을 그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임을 증명해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겨자씨 믿음의 신앙입니다. 우리가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환경에 이용되거나 피동되지 않고 이용하여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맺는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하나님은 역사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2005년도 한 해 동안은 어떤 환경이 우리 교회에나, 가정에나, 개인에게 닥치더라도 우리가 요셉과 같은 신앙을 가지기만 하면 그 환경으로 인하여 우리의 신앙이 후퇴하거나 물러가지 않을 것이며, 그로 인하여 더욱 더 하나님과의 관계는 돈독해지며,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복을 누리는 주인공들이 되도록 강청의 기도를 합시다.

 

2)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역사는 다른 사람에게 드러난다.

 

마태복음 5장 말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마 5:14-15)고 말씀하신대로 요셉에게도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 39:3)고 말씀하신대로 주인이 환하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았습니다.

 

우리 자신들도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내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지키고 충성되이 살아간다면 우리와 함께 하는 놀라운 역사가 충만하게 일어날 것을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역사는 숨길래야 숨 길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가치는 올라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로마서 14장에서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 14:18)고 말씀 하셨고, 사무엘상 2장 30절에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고 말씀하셨습니다.

 

3)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2-3) 약속하신대로 요셉을 인하여 보디발의 집에 복을 주셨는데 그것은 요셉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도 올 한 해 동안은 우리로 인하여 우리 이웃 사람들이 복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시다. 지금도 이렇게 복의 근원이 되는 주인공, 인격이 되기를 너무 너무 소원하셔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기록해 주시고 오늘 우리에게 이 말씀으로 찾아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요셉과 같은 신앙의 사람이 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복의 근원이 되기는커녕 짐 덩어리, 문제 덩어리, 골치 덩어리가 되느냐 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지 못한 믿음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요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명령한 복음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말씀을 전파하지 않기 위하여 배를 타고 다시스로 갔습니다. 가는데 하나님의 종인 요나로 말미암아 배에 탄 사람들이 모든 물건을 다 집어 던지고 그래도 죽은 지경이 되고 죽을 지경이 계속되었던 것을 우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나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어야 할 것을 교훈 해 주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계획은 끊임 없이 성취 되어 간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종으로 팔렸으나 이는 실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되어진 일이라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 105:17) 요셉이 형들을 대하였을 때에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45:8)

 

이스라엘의 집의 소망은 요셉에게 집중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 보면 도저히 이루어 질 것 같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만약 요셉의 가족이 가나안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들의 장래는 완전히 황폐화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46장 이하에 나오는 대로 요셉을 통하여 애굽에서 거대한 단일 민족으로 성장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의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하고 초조하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역사는 계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약속 하셨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사 44:21)

 

옥중에 있는 요셉, 갈 상자 속의 모세, 아둘람 굴 속의 다윗이 이같이 가냘픈 경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신실하심은 언제나 계속 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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