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결단하라

2005.01.20 22:56

윤봉원 조회 수:1022 추천:124

단 9:1-42005011933

날자: 2005년 1월 19일 수밤

 

제목: 기도를 결단하라

 

본문: 다니엘 9장 1절∼4절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1. 기도 결단의 배경

 

1) 여러분의 기도 결단의 배경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 같이 기도를 많든지 적든지 기도를 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기도 생활을 많게 하든지 적게 하든지 기도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그 결단의 배경은 너무나 다양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여러 가지 욕구 충족을 위하여 기도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환경을 만나니까 우선 그 문제를 해결을 자기가 하려고 하려고 해도 안되어서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께 기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또 어떤 경우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믿고 살수 있는 우리들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셨으니 기도 하는 사람, 말씀을 근거하여 기도하는 사람등 다양한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 여러분들은 어떤 이유로 기도를 하고 계십니까?

 

2) 다니엘의 배경

 

다니엘서 9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하는 다니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장은 크게 다니엘의 기도(1-19절)와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20-27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사자굴 사건에서 이미 다니엘은 깊은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9장에서 다시 기도의 열망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의 기도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다니엘은 어떻게 기도의 영적 힘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었을까요? 다니엘은 예레미야 책을 공부하다가 하나님의 때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를 결단합니다(2-3절). 다니엘은 예레미야 책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목격하고 예루살렘 회복이 칠 십년 후에 일어날 것을 예언한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라 그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렘 25:11~13)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렘 29:12~14)

 

유다 포로에 대한 하나님의 작정된 기간은 정확합니다. 그 기간은 70년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것을 결심합니다. 기도의 간절함은 다니엘이 금식을 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릎쓰고 기도하는 것을 통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종교적인 금식은 종종 하나님께 탄원을 드리는 것과 관련 되어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원리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용이 매우 중요해서 그 탄원자가 자신의 영적 상태에 집중한 나머지 육체적 필요를 미룬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금식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정결하게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의도 되었습니다.(시 6(:10)

 

그리고 흙이나 먼지, 재를 머리에 뒤집어 쓰는 행위는 구약 성경 전체에서 그리고 신약 시대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인 애도의 표시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들만이 기도를 결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의 거룩한 삶을 바친 분들은 모두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바꾸었던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평생 “부자가 되고 위인이 되는 것보다 성경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성경 읽는 삶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링컨은 성경책으로 남북전쟁과 노예 해방, 미국의 통합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진노

 

그러면 왜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고, 긍휼과 자비가 영원하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포로와 멸망, 성전의 파괴와 같은 환난을 주셨을까요? 그 이유를 11절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 가운데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단 9:11)

 

하나님의 진노는 이미 모세의 율법에 이스라엘과 약속하신 대로 신실하게 이행하신 결과 였던 것입니다. 율법에 기록된 저주를 주님이 행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은총을 간구치 아니하였나이다”(단 9:13).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역사를 아담에게도, 노아에게도, 아브라함에게도, 요셉에게도, 다윗에게도, 예수님에게도, 지금까지도 변함 없이 약속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확고하게 믿는 믿음을 가집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우리는 이런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또 어려움을 당하는 이스라엘과 수 많은 증인들을 보면서 어떤 자세의 신앙을 가져야 할까요?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8-11)

 

3. 기도의 내용

 

1) 이스라엘의 죄

 

다니엘의 기도의 내용을 보면 다니엘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한 죄를 열거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단 9:5). “우리가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단 9:6).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단 9:9)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단 9:10)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단 9:11)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은총을 간구치 아니하였나이다”(단 9:13)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는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단 9:14)

 

이것을 다시 요약을 해보면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난 것과 주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한 것, 주께 패역을 부린 것, 선지자들로 전하여 준 말씀을 준행치 아니한 것, 주이 진리를 깨닫도록 여호와 하나님께 은총을 간구하지 않은 것’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라 하나님의 긍휼에 의지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합니다. 무작정하는 기도가 아니라 그가 발견한 예레미야의 예언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죠지 뮬러가 지적한 대로 ‘손가락 기도’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손가락으로 집고 그 약속을 이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죠지 뮬러는 자신이 해야 할 기도에 대한 성경의 약속을 발견하지 못할 땐 며칠씩 성경만을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다니엘은 지금 그들이 처한 환경을 하나님께 낱낱이 아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배경과 목적은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오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단 9:18-19). 다니엘은 황폐한 이스라엘의 회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동기를 바로 파악한 다니엘의 기도 였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모세도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진정한 기도는 자신의 편안한 삶을 위해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출 32:11-12)

 

3) 강청으로

 

다니엘은 강렬한 속도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예언을 따라 행하시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주여 지체치 마옵소서.” 과부가 제판관에게 구하듯이, 소경 바디메오가 예수님께 눈 띄워 주기를 간구하듯이, 친구가 밤에 찾아간 친구에게 빵을 구하듯이 주저하지 않고, 강청의 기도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거장 E. M. 바운즈는 “기도는 저녁식사 중 나누는 가벼운 대화 같은 것이 아니다. 가장 심각한 일 중 가장 심각한 일이다.”고 하였습니다 영적인 일에는 진실한 수고가 따르며 육신은 기도를 꺼려합니다. 진실한 기도는 대단한 집중과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4. 기도 응답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다니엘은 기도의 응답을 너무나 크게 분명하게 생생하게 받은 것을 20절 이하에서 27절 사이에 기록 해 주고 있습니다.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 9:20~27)

 

5. 강청의 기도를 계속 올리자!

 

지금 우리교회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우리 앞에 당면한 과제들이 너무나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를 통하여 다니엘과 같이 신구약 성경에 약속한 약속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 가도록 강청의 기도를 올립시다.

 

하나님의 온갖 진노가 다 풀어지고, 사죄의 은혜를 주시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은혜가 각종 문제로 가로막혔던 것이 다 뚫어지고, 약속대로 넘치는 복을 천대까지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 가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믿음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엄청나게 일어남으로 믿음의 소문이 세계 만방에 퍼지기까지 일어나도록!

 

강청의 기도를 올립시다.

 

승리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1-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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