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의 약속

2005.01.03 17:15

윤봉원 조회 수:1180 추천:198

시 1:32005010420

날자: 2005년 1월 4일 화새

 

제목: 형통의 약속

 

제목: 시편 1편 3절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1. 한탄스러운 일

 

허드슨 테일러는 시편 1:3 말씀이야말로 매우 놀랍고 포괄적인 약속을 담고 있는 성경 구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 구절에 보면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경건치 못한 이들에게 모든 일에 형통할 것을 보장해 주는 세상적인 계획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그들은 그것을 얼마나 갖고 싶어할까!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효율적인 계획을 계시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활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서 하라고 명한 것은 하지 않은 채 악과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반면, 하지 말라고 명한 것은 행함으로써 범죄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해야 할 시간에 다른 의무들을 수행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있습니다. 또 아침에 경건의 시간 갖기가 몹시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갖지 못할 경우 그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2. 축복의 약속들

 

1) 안정성

 

그럼 여기서 시편 1:3에 담겨 있는 축복들이 과연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아래 아침에 우리는 잠언 3장 3절에서 4절 말씀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을 입고 귀중히 여김을받는 사람은 인자와 진리를 목걸이로 삼고, 마음에 새기고 사는 사람이고 증거를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오늘 시편 1편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을 통하지 않고는 그 생활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그 자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그 환경으로 인하여 꾸준히 성장하며 계속 많은 과실을 맺는 나무(일년생 화초가 아니라)와 같이 될 것을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반드시 안정성 있게 성장하는 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됩시다.

 

2) 독자적인 공급

 

“시냇가에 심은.” 설사 비나 이슬 같은 평범한 공급원이 떨어진다 해도 깊이 숨겨져 있는 그분의 자원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은 종종 자원 공급에 한계를 가져 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도 사람도 사업도 잘 되다가 망하는 경우나 죽는 경우를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고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냇가에 심은 나무, 즉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 받기 때문에 자존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하나님이 없어지기 전에는 무한 공급을 독자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확실하게 믿은 주의 종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사람도 피조물도 의지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3)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음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음” 이 구절 속에는 아주 아름다운 것이 들어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보는 그림은 해협을 따라 흐르는 물이 아니라 열매, 그러니까 우리 자신의 변화된 삶-그리스도와 연합된 생명 -의 결과로 맺어진 열매 입니다. 하나님은 어찌나 자비로우신지 우리를 통해 단순히 기계적으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열매 맺는 참 포도나무의 가지들로 만들어 주십니다.

 

“열매와 일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릅니다. 일은 노력의 결과지만 열매는 삶의 결과입니다. 나쁜 사람도 좋은 일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나무는 절대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7-18)} 일은 끝내면 그만이다. 재생산을 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열매는 그 자체 안에 이미 재생산되어야 할 필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열매를 가리켜 성령의 '열매들'(마치 우리가 거기 나온 은혜들 중 좋아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것처럼)이라고 복수로 말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의 풍성한 덩어리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등을 한데 묶어 성령의 “열매”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시기 적절하게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를 반드시 누리도록 해 주시겠다는 이 약속이 얼마나 복있는 약속 입니까 이 약속의 주인공이 되도록 우리는 열심히 강청하고, 구하는 노력을 쉬지 않고 하여 은혜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과 말씀을 버리고 사는 사람의 결과는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렘 17:6)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은 이 길을 자원 해서 걸어가는 미친 사람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 지요?

 

4) 계속되는 활력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우리 나라 기후에서도 보면 겨울 내내 생명은 보존할 수 있으나 잎은 떨어지는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한성 식물인 상록수는 겨울 내내 살아 있을 뿐 아니라 그 잎사귀도 여전히 매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벌거벗고 있기 때문에 유난히 눈에 띄게 마련이다. 상록수는 그 안에 있는 생명력이 어찌나 강인한지 낮이 짧아지는 것도, 차가운 눈보라가 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말미암아 그 생명이 유지되는 하나님의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가 당하는 역경은 오히려 그 사람 안에 있는 생명을 더욱 살아 있게 하며 강건하게 해줄 뿐입니다.

 

“그 나무의 잎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다. 나무의 뿌리가 수용력을 말해 준다면, 나뭇잎은 발산하고 정화시키는 은혜를 상기시켜 줍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가늘고 자극적인 수액 그 자체로는 나무를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 나무는 잎을 통해 대기로부터 빨아들인 탄소를 그 자체내에 소유하고 있습니다. 잎이 뿌리로 양분을 섭취하듯 가장 가는 뿌리들은 잎을 통해 양분을 섭취한다. 나무에서 계속 잎사귀를 제거 해 보면 그 나무는 틀림 없이 죽습니다.”

 

따라서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라고 약속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어떤 환경과 역경에 처하든지 때로는 너무너무 행복하고 평안한 형편에 처하든지 항상 하나님과 연결된 영양 공급과 환경을 이용하는 겨자씨 믿음을 통하여 그 삶이 시들거나 마르지 않고 청청하게 유지하고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 실제적인 예로 기독교 역사에 종교적인 탄압이 너무나 강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순교의 제물로 죽어 가는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주의 복음은 조금도 시들지 않고 더욱 더 강하게 복음이 전파 되어서 오늘 우리까지도 이 복된 복음의 주인공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5) 한결같은 형통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약속이 있을까요?

 

저는 학생 때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경험 해 보았기 때문에 불통이 얼마나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조금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불통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업가나, 가정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지요. 또한 농사 짓는 사람들은 농사는 잘 지어 놓았는데 시세가 없어서 그 농산물들을 팔지도 못하고 갈아 엎는 장면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여러분들 우리는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약속하신 약속의 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됩시다.

 

우리의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것,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의무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만이 갖고 있는 특권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하는 사람은 어떤 필요든 하나님께서 충분히 채워 주실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확정을 지웁시다.

 

“그러나 믿음의 눈이 없으면 이런 형통이 항상 분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주님께서 그 저주 받은 나무에 못박히는 것을 보고 음부의 무리들은 틀림없이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그때(복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대속 제물로 바치셨을 때)야말로 우리 주님에서 가장 형통하셨던 때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참형통의 길은 종종 가장 깊은 고난의 길을 통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주께서 이미 걸어가신 그 길을 가는 데 만족할 것입니다.”

 

3. 형통의 주인공이 됩시다!

 

우리는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님이 피흘려서 구원하여 주셨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자녀된 우리들에게 거는 기대와 소망, 즉 기쁘신 뜻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삼 1:2~4) 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주인공이 되지 않는 자는 십자가의 원수로 걸어 가는 걸음인 것입니다.

 

그럴려고 하면 우리가 할 일은 이제 죄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주야로 묵상하고 깨달아서 어떤 명령 내리셔도 “아멘”하며 순종으로만 차곡차곡 따라가는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이 길만이 우리가 걸어 가야할 정상적인 걸음인 것입니다. 이 걸음을 걷지 않는 것을 전도자는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죽음으로 돌아가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정상적인 신앙 생활 형통의 약속의 주인공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허드슨 테일러에게서 배우는 100가지 교훈에서 부분 인용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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