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수도꼭지를 틀어라

2008.09.25 12:55

윤봉원 조회 수:1399 추천:61

시 136:1-262008092101날자: 2008년 9월 21일 주전
제목: 감사의 수도꼭지를 틀어라
본문: 시편 136장 1절∼26절
1. 돌아봅시다! 내 인생은 몇 점이었을까?
지난 날 우리의 삶을 살면서 우리가 계획한대로 잘 되었나요? 되었다면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몇 점이었을까요? 홍포 입은 부자와 같은 빵점이었을지? 아니면 에녹처럼 결혼하고 자식 놓고 살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100점짜리 인생을 살았을지?
우리가 지난날 동안 한없는 하나님의 축복들을 받았다면 그것은 누구의 노력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과 은혜를 받을만한 자격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주신 것일까요? 다윗이 솔로몬을 얻는 것은 자신의 실력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입니까? 하나님은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삼하 12:25)고 분명히 밝히십니다. 아멘!
또 한 번 질문을 해 봅시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하며, 꾸어 줄지언정 꾸지 아니하고,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는 복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실상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요?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싶은 대로 다 주시고 우리는 그것을 온전히 다 받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창조주요 만주의 주인이신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면 어느 무엇이나 못 주실 것이 있을까요? 만약 못 주시고 우리가 못 누리고 있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마치 엄청난 수원지의 물이 있더라도 우리 집 수도꼭지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중간 연결 관이 끊어졌거나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도 그것을 틀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오늘 이 시간에는 지금까지 잠겨 졌던 수도꼭지를 트는 것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무한한 은혜들을 풍성히 누리는 주인공이 되도록 말입니다. 할렐루야!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선하시다’라는 말은 하나님 하시는 말씀과 계약이 다 자존자를 중심해서, 완전자를 중심해서, 대주재자를 중심해서, 영원 불변자를 중심해서, 주권자를 중심해 가지고 계약했기 때문에 이 계약은 완전 계약이 됩니다.
그리고 이 분은 여호와 하나님 이십니다. 신구약 성경에 계약을 선포해 놓으신 계약대로 우리에게 신실히 이행해 주실 그 하나님이심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에게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인자(dseje, 헤세드)는 히브리 사상의 독특한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은혜](창 20:13 기타, 출 15:13 기타), [인애](창 47:29, 신 7:9 기타), [인자](창 19:19, 기타, 출 34:6 기타), [자비](대상 16:41 기타)등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한 마디로 말한다면, “언약에 기초한 사랑”이다. 십계명 중에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헤세드)를 베푸느니라’(출20:6), 야곱은 얍복나루를 앞에 두고서,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헤세드)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하나님께 기도했다(창 32:10). 하나님은 헤세드(계약에 기초한 사랑)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구출해 내시는 분이시다(출 15:13) 따라서 인자라 말은 사랑과 아끼심과 은혜 베푸시는 이 3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뜻은 여기에 해당치 않습니다. 사랑하고 아끼고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대표적인 예증이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과 홍해를 통해서 구원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만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예표이지요. 따라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해 주심에 대한 감사가 영원해야 할 우리들입니다.
인자의 그림자를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또 동물이나 그 어떤 무엇이든지 어미가 새끼를 사랑하는 데서 이 인자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계약을 선포해 놓으신 하나님의 계약과 당신이 계약대로 이행하시는 것과 우리가 또 이 계약대로 이행할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하시는데에는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셔야 되겠고 우리를 아끼셔야 되겠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야 되겠는데, 예수님께서 지성과 지공법의 요구에 만족을 이루셔서 아버지 우편에 계시고 모든 만물 위에 뛰어나심과 같이 우리들이 이 계약 상대자로서 계약을 완전히 이행해 가지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약하신 대로 다 우리를 대우할 수 있고 우리는 이 계약 받은 대로 하나님을 다 대우할 수 있고 하나님은 당신의 것을 다 우리에게 주실 수 있고 우리는 당신의 것을 다 받아 가지고 당신을 섬길 수 있는 이 완성 이것을 할 수 있도록 연결이 돼 가지고 있다. 이 연결이 십 년 간 연결이냐, 백 년 간 연결이냐, 영원 연결이다. 영원 연결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저주 받은 원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말라기 3:9절에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그 도적질의 종류는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말 3:8). 이것을 가장 쉽게 설명하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아 가진 어떤 것이든지 그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받아 잠시 맡아 보관하고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것이다’는 것을 인정하는 표시가 십일조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누리게 해 주신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 헌물이지요. 따라서 저주의 원인을 청산하는 지름길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로 일관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말씀하셨습니다.
3. 창조와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라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 오늘 시편 136편입니다.
1-4절까지는 하나님의 자체의 어떠하심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5-9절까지는 하나님의 창조하심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10-16절까지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일반 역사가들이 볼 때는 우연과 인물의 혼합체이겠지만, 이스라엘에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경험에다 자신의 목적과 성품을 새기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여기서는 그 과정이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및 그 사실에 대한 경험과 광야에서의 행군을 통해 추적되고 있다. 애굽으로부터 해방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증거였다. 갈대 바다를 건넌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그 바다는 둘로 갈라졌고 불구대천의 원수는 그 군대와 모든 것과 더불어 수장되고 말았다.
17-20절까지는 모든 세상을 통치해 주신 것에 대해서, 21-22절까지는 우리에게 기업을 주심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세 집단의 참여자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땅의 열왕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희생물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은혜의 주제들의 목록을 절정에 이르게 한다. 땅의 주인이신 창조주(6절)요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관대하게 그 일부를 주셨다. 자신의 종들을 위한 그의 혁신적인 힘이 이스라엘을 정해진 고향으로 인도해 주셨다(22절). 
23-26절은 시적 물레를 재빠르게 돌리고 있는 부분이다. 출애굽 사건이 죽은 세대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암 2:10). 그의 언약적 백성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원리적으로 그곳에 있었고,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그것의 혜택을 확실히 누리며 살고 있다. 창조자 하나님 또한 과거 속에서만 역사하신 것이 아니다. 그의 섭리적 돌보심은 아직까지 그 자양분을 꾸준히 공급해 주심으로 그의 모든 피조물에게로 확대되고 있다. 인간적 비천함에 처한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원인을 새기게 한다. 동시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식물을 주심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4. 감사의 수도꼭지를 틀어라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였기 때문에 무한한 하나님의 축복의 저수지로부터 오다가 그만 중단돼 버렸습니다. 도적질하였기 때문에 중단됐으니까 수도꼭지를 활짝 틀도록 힘씁시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할 만한 우리의 가치가 있어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무슨 가치 있어 사랑하는 것 아니라 일방적으로 사랑으로 일방적 사랑으로 당신에게서 나온 사랑이지 우리가 사랑의 대상이 돼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랑도 은혜의 사랑입니다. 또 그분이 우리를 아끼시는 것도 뭐 아끼실 만한 무슨 가치나 인연 있는 것 아니다. 가치나 인연 있는 것 아닌데 그분이 은혜로 또 우리를 아끼신다. 그분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짜배기로 주시는 이 공짜배기로 주시는 것은 가치가 적어서 공짜배기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공짜배기로 주시는 것은 가치를 내라고 하면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가치는 우리의 소유와 몸과 생명을 다 털어서 해도 그 은혜의 지극히 작은 것의 가치도 안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치를 낼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무엇을 가지고 대가로 낼 수 없는 그런 우리의 존재를 초월한 무한의 것이기 때문에 유한의 것이 무한의 대가를 낼게 없다. 이것이 다 변하는 것들이 불변의 것을 대가로 낼 수가 없다.
그러기 때문에 값이 많아서 우리가 공짜배기로 은혜로 주시는 것이고 그렇지 가치가 적어서 은혜로 주시는 것 아닙니다. 우리는 대가를 낼래야 될 수가 없어서 은혜로 주신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은혜에 대해서 이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내게 공짜배기로 주셨으니 거기에 대해서 네가 감사해라. 감사하면 은혜로 주시는 것의 대가가 된다. 은혜의 대가는 감사다. 그래서 우리가 평생 노래할 노래요 찬송은 이것입니다. '아, 주여 감사합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당신의 것이며 나에게 공짜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면 대가가 됐으니까 수도 꼭지가 잠겨지지를 안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받아 놓고 '이것은 내 노력으로 됐다. 내가 잘나 됐다, 내가 똑똑하고 내가 열심 있고 내가 슬기 있어서 가정을 꾸려 나간다.' '가정 네 가정이로구나.' 수도 꼭지 딱 잠가 버렸습니다. '내가 명철해서 지금 이 지위와 권세를 감당하고 있다' 수도 꼭지 꽉 잠가 버렸습니다. '내가 몇십 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해서 이제 이렇게 이 학위를 얻었기 때문에 이리 된다' 딱 잠가 버렸습니다. '아 공부하는 것도 당신이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고 건강을 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고 호흡을 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고 시력을 줬기 때문에 공부하고 시력을 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고 총명을 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고 전부 당신 거니까 감사합니다. 주님 시력 주시니 감사합니다. 총명 주시니 감사합니다. 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억성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전부를 감사하면 자꾸 수도 꼭지가 잘 열려서 꽝꽝꽝꽝 얼마든지 나오는데, 그만 주님의 은혜인 것을 잊어버리고 내 것이라 하면 감사함이 없으면 떼어 먹는 도둑놈이요 감사함이 없으면 딱 잠겨 버립니다. 그 다음부터 희망이 없습니다. 기독자가 무한의 축복을 받았지만 이것을 못 해 가지고 다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감사함이 끊어지면 교만 나옵니다. 교만 나오고 나면 그 다음에 불만 불평 나옵니다. 원망 시비 나옵니다. 미움 나옵니다. 악독이 나옵니다. 그래 가지고 다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확정을 지웁시다. 굳게 잡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는 감사로 그 문을 엽니다. 감사 없이는 모든 하나님의 은혜는 다 중단 돼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대해서, 구속에 대해서, 창조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심에 대해서 감사의 수도꼭지를 계속 틀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축복의 물이 콸콸콸 계속 나오도록!!
{참조. 84111101}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9-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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