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드려라

2004.07.05 07:37

윤봉원 조회 수:1396 추천:140

대상 29:10-162004070402날자: 2004년 7월 4일 주일 오후
제목: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라
본문: 역대상 29장 10절 – 16절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가로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우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예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시며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1. 왜 맡겼을까요?

사람들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잊어 버리고 살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또 자기가 하나님께 받아서 가지고 있는 각종 소유에 대해서 그 소유가 하나님이 주셔서 맡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것임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임시로 맡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주인이 사용하라고 하는 대로 사용하는 청지기 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그 소유에 대하여 맡기신 이유와 목적을 이해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를 바로 깨닫고 앞으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소유(내 자신, 물질, 건강, 시간, 공간, 지혜, 지식등)월권 남용하지 않도록 하여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도록 변화 받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이해하라

1)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도록!

우리는 오전 시간에 우리가 상대하면 살아가는 전부와 우리 자신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증거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당신의 것”으로 소유하시며, 우주적으로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을 소유 하시며, 영원히 그 소유를 소유하시고 지키실 것이라는 분명한 진리를 에누리 하지 맙시다.

그러면 이러한 분명한 소유관을 가지도록 하신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그것을 맡기셨을까요? 그 이유 중에 첫번째는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고백하는 것처럼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위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께 받아 가진 모든 소유를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이 쓰시고 하는 목적에 합당하게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드리도록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서 8절 이하의 말씀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자기의 소유를 하나님의 것인 줄로 분명히 깨닫고 하나님이 드리라고 할 때에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때에 더욱더 하나님의 소유를 맡아서 누릴 수 있는 실력을 점점 길러서 하나님의 후사의 실력을 길러 가시도록 “너희로 모든 이레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주시고! 더 누리고! 더 실력을 길러가도록! 넘치는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 아멘 –

2) 인간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데 사용하도록

① 선행으로 구제하고, 주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창조주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구원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본체의 영광 권세 부요 다 내어 놓으셨습니다. 아멘! 이 세상의 모든 소유가 다 자기의 소유이셨지만 자기의 소유를 십자가에 죽기까지 다 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는데는 아끼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멘!

우리 성도들도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이 최종 인생의 삶의 목표라면 우리도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 내 것이 아닌 임시로 주님의 것을 맡아 가진 소유를 맡기신 목적이 주님 사랑함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구원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내어 놓고 사용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아멘!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 19:17)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시 112:5). 이 본문에서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이 꾸이는 것은 구체적으로 갚을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 대하여 빌려 주는 것, 더 나아가서는 "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이윤을 생각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라는 것입니다.

②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구제 하여야 할까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고 하여야 합니다. 또한 강팍한 마음을 품지 말고, 움켜 지지 말고 하여야 하며, 눈을 부럽뜨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만큼 아끼지 말고 하여야 할까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고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능력되는 대로는 다 하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 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신 15:7-14)

③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

이렇게 이웃 사람을 사랑함으로 구원에 유익된 데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 28:12)라고 말씀 하셨고,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 37:26)  그 후손까지 복을 받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아울러 어떤 작은 선행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상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10:41-42)

④ 징계의 약속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구제 하지 않는 자에게는, 사랑을 베풀지 않는 자에게는 징계가 많으리라고 선포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징계의 대상이 이곳에 있는 우리들 중에서는 나와서는 안되겠습니다. 약속과 축복의 대상만 됩시다. 아멘!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본 체 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잠 28:27)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 13:16)

3.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자가 됩시다!

이제 우리 시작 합시다. 하나님께서 나그네 인생동안 잠시 맡겨 놓은 소유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주신 목적대로 바로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됩시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고 사용하는 자가 됩시다!

감사함과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림으로 더욱 더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부어 주실 때에 다 받아 누릴 수 있는 더 큰 실력자들이 됩시다!

쪼브랍게 착각 속에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이 되지 맙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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