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을 버려라

2004.02.02 08:34

윤봉원 조회 수:1377 추천:122

요 5:5-920040202날자: 2004년 2월 2일 월요일
제목: 고정 관념을 버려라
본문: 요한복음 5장 5절 – 9절

거기 삼십팔 년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 앉은뱅이의 현실과 우리의 현실 비교

앉은뱅이가 삼십 팔년 동안을 병을 앓으며 천사가 와서 베데스다 연못을 동할 때에 제일 먼저 들어가서 병을 치료 받고자 하는 막연한 소망만 가지고 비참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들의 목회 모습이 변화가 잘 되지 않는 교인들, 그에 비해서는 무능하게만 보이는 자신들의 모습, 대책이 없어 보이는 부흥, 어떻게 하면 능력 있는 목회를 할 수 있을 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소망 속에 살아 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 보면서 이 앉은뱅이의 교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해답을 얻고자 합니다.

2. 앉은뱅이의 고정 관념

본문에서 앉은뱅이는 자기의 병을 치료 받는 길은 천사가 물을 동할 때에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것만이 유일한 치료의 길이라고만 생각을 하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고, 그에 따른 순종 할 때에 자리르 들고 걸어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이 그와 함께 했던 것이요 이것은 앉은뱅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린 것이다.

3.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트리자

우리는 개인의 신앙 생활과 목회 현장에서 목회를 하면서도 많은 고정 관념들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앉은뱅이가 가진 것과 같이 이전에 일어났던 그런 역사들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하는 길만이 유일한 신앙 성장과 목회의 성공길이라고 생각하는 고정 관념들이 우리 속에 많이 자리 잡고 있다고 봅니다.

어느 교회, 어느 목사님이 이렇게 하여 부흥을 하였다. 많은 능력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는 그것을 따라서 전력투구를 하여 보지만 그들에게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임을 우리는 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러면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중요한 것은 앉은뱅이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는 주님의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지 못했고, 그대로 순종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역사했던 그 영감과 진리는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진리와 영감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그 영감과 진리를 명중하였더라도 온전한 순종의 믿음이 부합되지 못한 두 가지 원인이라고 봅니다.

4. 직접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자

이제 결론적으로 이전까지 가졌던 많은 고정관념을 우리 속에서 깨트려야 합니다. 앉은뱅이에게 주님이 직접 찾아 가셔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오늘 내가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밭으로, 집으로 삼으셔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쁘신 소원과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그 역사가 온전히 이루어 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하신대로 주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직접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면 창조의 능력, 앉은뱅이를 고치신 능력이 그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오늘날 나 자신에게 해당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는 음성을 듣고 그것이 때로는 내가 기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과 완전히 배치가 되더라도 온전히 믿고 순종하는 자가 됩시다.

여리고 모세에게 ‘홍해를 가리키라’, 베드로에게 ‘물 위로 걸어 오너라’, 삼손에게 ‘머리를 깍지 말라’, 옥한음 목사님에게 ‘제자훈련을 시켜라’로 직접 말씀하실 때 듣고 순종한 자에게 역사가 일어났듯이 오늘 우리 자신들에게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진리와 영감을 따라서 마음과 힘과 뜻과 정성 목숨을 다하기까지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다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총공회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승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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