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것도 유익하다

2005.02.16 17:23

윤봉원 조회 수:1272 추천:109

빌 1:19-242005021633

날자: 2005년 2월 16일 수밤

 

제목: 죽는 것도 유익하다

 

본문: 빌립보서 1장 19절 - 24절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1. 일반인들의 죽음에 대한 시각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죽어 봐야 알지 인간이 어떻게 알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 이후에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이 땅에서의 삶만 자기 노력대로 열심히 살다가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안 주셔서 알지 못하는 것이지만 결과론 적으로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준비하지 못하고 나그네 인생을 살다가 불택자들은 다 지옥 갈 것이고, 택자들은 천국은 사활대속의 공로로 말미암아 가겠지만 그 나라에 가서는 실력이 전혀 없는 불 가운데서 이룬 구원과 같은 부끄러운 구원을 이룬 자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대로 천국에 대하여나 지옥에 대하여 올바른 진리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성경대로 준비를 잘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죽음의 유익에 대해서 아느냐에 따라서 나그네 일생 동안 구원을 잘 이루다 갈 수도 있고, 향방을 못 찾아 헤매는 인생을 일생을 살다가 가는 경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우리에게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가리켜 주고 있을까요?

 

2. 죽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 지상의 삶보다 더욱 좋다

 

바울은 본문 말씀을 통하여 천국에서 사는 삶이 이 땅에서 사는 것보다 매우 낳음으로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내지는 많은 것을 잃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생의 삶을 경시하지 않습니다. 그는 남아 있기를 택하는 것과 떠나기를 바라는 것 사이에 "끼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지적하고 있는 이 생과 천국 사이의 차이점은 나쁜 것과 좋은 것 사이의 차이점이 아니라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으로 비교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이 생은 좋은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삶은 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떠나서 즉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욱 좋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23절). 천국으로의 이동은 약간 더 개선되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것입니다. 천국은 이 생에서의 삶보다 더욱 좋은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 4:17-5:5)

 

바울이 여기서 전개하고 있는 대조는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과 지극히 크고 영원한 중한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땅에 있는 장막집과 영원한 집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한다면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 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으로 비교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계산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하여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짐 진 것 같이 탄식하여, 잠시 있다 없어질 죽을 것을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여 영생의 것을 마련하기 위하여 성령을 의지하여 살고자 노력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몸의 부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0~23)

 

바울은 몸의 부활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인류 시조 아담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전 인류가 다 범죄자가 되고, 다 사망 아래 놓인 것과 같이 ,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첫 열매가 되심으로 그와 연결된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여 영생의 삶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영광의 상급

 

① 씨앗 예증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고전 15:35~38)

 

바울은 자연 계시인 농사 짓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가 이 생과 부활의 삶 사이에서 체험하게 될 변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씨앗이든지 땅에 심겨지면 그 씨앗의 자양분은 썩고 그 씨앗에 들어 있는 씨눈, 즉 생명이 그것을 먹고 자라서 떡잎이 나오고, 싹이 나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씨앗이 땅에 심어지지 않고 썩어짐의 과정이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새로운 싹은 자라지 않는 것과 같이 우리 인생이 신령한 몸으로 거듭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한 번 죽고 부활을 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부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살아난 각 종자는 그 형체가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자를 심었느냐에 따라서 새로 자라나는 각 종류의 형체는 전혀 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름답고 좋은 부활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종자를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육체 예증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 15:39~41)

 

바울을 하나 더 예를 들고 있습니다. 육체의 종류 즉, 사람의 육체, 짐승의 육체, 새의 육체, 물고기의 육체, 하늘에 속한 형체, 땅에 속한 형체가 있는데 그 영광이 각기 다른데 그 차이가 해의 영광과 달의 영광,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듯이 전혀 다른 형체의 영광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③ 죽은 자의 부활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전 15:42~44)

 

지상의 몸과 부활한 몸 사이의 대조는 너무나 다릅니다. 그것은 육의 몸과 부활한 몸, 썩음과 썩지 않음, 욕됨과 영광스러움, 약함과 강함, 육적인 몸과 신령한 영적인 몸으로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이 부활체의 실력이 이 땅에 있는 것들 즉, 썩을 것, 욕된 것, 약한 것, 육의 몸을 심어서 썩지 아니할 것, 영광스러운 것, 강한 것, 신령한 몸으로 다시 거듭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소유들은 영원을 위한 종자와 같은 것들이요, 준비하는 종자라는 사실을 명심 시키면서 부활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부활이 아니라 기존 있는 것을 새롭고 신령한 것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부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차이가 너무도 많은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신령한 몸으로 거듭난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의 몸은 어릴 때 태어난 몸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들어 지고, 낡아지고, 쇠하여 지고, 약하여 지고, 둔하여 지는 것과 죽음으로 일생을 마감하고 끝난다면 우리 인생은 참으로 허무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 삼대 거짓말 중에 하나가 노인들이 '빨리 죽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죽음 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실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죽는 것이 유익함을 또한 번 새롭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부활체의 몸은 신령한 몸으로 거듭난다는 것입니다. 그 단서는 예수님의 부활체를 통해서 유일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부활 후에 보이게 할 수도 있었고 안 보이게 할 수도 있었으며, 음식을 드시기도 하시고 안 드시기도 하시고, 의심 많은 도마에게 자기의 부활체가 십자가에 못 박혔던 그 못 자욱과 창 자욱을 보여 주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고 하셨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또한 한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의 부활체의 특징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요 20:26)

 

이 두 성구에서 "문들이 닫혔는데"라는 구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부활체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문이 닫혀 있든 것과 같은 가로 막는 장애물이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축약적으로 설명해 주는 구절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 15:45~49)

 

우리 인생이  첫 사람 아담을 본 받아 처음에는 육에 속한 몸을 입었지만 이제는 부활을 통하여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신령한 몸을 입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를 다음 성경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고전 15:50~54)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몸은 병들고, 약하고, 노쇠해 지고, 똑똑한 사람도 교통 사고나 정신병 같은 것이 걸리면 예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끔찍한 사실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씁니다. 이러한 몸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받을 유업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때에 우리의 지금의 몸을 홀연히 다 변화시켜 주심으로 썩지 아니할 몸으로, 죽지 아니할 몸으로, 병들지 않을 몸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병들까, 죽을까, 기억상실증, 먹는 것, 주름살, 신경통, 각종 질병 같은 것은 영원히 걱정 안하고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는 지금의 저처럼 목이 아파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나, 잠 자는 걱정등과 같은 지금의 몸과는 전혀 다른 몸으로 거듭나게 해 주시는 은혜를 입게 되니 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하고, 희망찬 미래가 우리에게 보증이 되어 있습니까? 그래도 죽기를 두려워 하고 겁을 내실랍니까?

 

3. 죽는 것은 매우 유익한 것이다!

 

1) 하나님께 감사하라

 

이제부터 우리의 지식을 성경대로 완전히 바꿉시다. 죽음이 끝이 아니요, 손해가 아니요,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죽음을 어떻게 준비 했느냐에 따라서 영원한 내세의 천국의 기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영원한 세계가 준비 되어 있다는 사실에 소망을 가지고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는 주님의 뜻대로, 성경 대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앞두고 살아가야 할까요?

 

바울은 고린도전전서 15장 57절에서 그 방향을 제시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우리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부활체의 영광을 맞이 할 수 있는 것은 전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음임을 명심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 어떤 노력이나 실력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구주,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망을 이기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 치료만 잘 해 주어서 건강하게 해 주어도 감사하여 치료비를 얼마든지 지불하는 데 영원히 썩지도, 병들지도, 늙지도, 쇠하지도 않는 몸으로 새롭게 신령한 몸으로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영원토록 감사와 찬송을 올리며 살도록 합시다.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하여 계속적으로 강조 한 것이 감사만 하고 살자고 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때는 전적 성령님께서 저에게 감동시켜 주셔서 감사하고 살자고 하였는데 이번에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영원한 천국을 생각하고 부활체를 생각하고, 나의 연약하고 아픈 몸을 두고 비교하며 묵상 할 때에 얼마나 감사가 나오는지요! 잠시 후면 이 몸은 벗어 놓고 신령한 몸으로 거듭날 우리,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참으로 남은 일평생 감사만 하며 살도록 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환경에 피동이 되어서 본능적인 인간, 육체적인 인간으로 돌아가서 감사 대신 원망, 불평, 좌절을 하고 살아간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 49:20)

 

우리가 짐승 수준으로 내려 가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짜리 답게 남은 일평생 멋지게 살다 갑시다!

 

2) 주의 일에 더욱 힘써라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7-58)

 

두 번째로는 이제 부활에 대한 소망, 영원한 영주처 하늘 나라를 생각하면서 견고하며{확고부동한, 견고한, 요동치 않는, 안정된}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것(넘치다, 풍성하다), 즉 억지로나, 마지 못함이나, 인색한 마음과 자세가 아니라, 무익한 종으로 감사하여 마음, 힘, 뜻, 목숨 다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자들이 됩시다.

 

우리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피에 팔린 주의 것된 자들입니다.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가시고 우리는 전적 그분의 뜻을 따라서 영감 순종, 진리 순종만 하며 살아감으로 범사에 그분의 뜻만 서고, 이루어 지고는 삶을 살다 가는 것이 우리의 남은 일평생의 할 일입니다.

 

이 수고는 조금도 헛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 10:29-30)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10:42)

 

또 누가복음 19장 1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주인이 종 열을 불러서 한 므나(일 백 드라크마)씩을 나눠 주고 난 이후에 먼 나라에 갔다가 돌아 왔을 때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종에는 열 고을을,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긴 종에게는 다섯 고을 준 것을 기록 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인이 므나를 남기라는 주의 일에 종들이 열심히 충성하여 열 므나, 다섯 므나 남긴 수고에 비하여서는 비교 할 수 없는 엄청난 배수로 상급을 주시겠다는 것을 교훈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므나를 수건으로 싸 두었다가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그대로 가져온 악한 종, 주의 일을 힘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준 것도 빼앗은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체 하지 말고, 감사와 찬송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통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죽는 것이 유익하다는 이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본능의 지식이 되도록 하여 남은 일평생 바울과 같이 주의 일에 힘쓰는 일만 하도록 합시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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