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 전투에 실패 했나?

2005.12.26 05:51

윤봉원 조회 수:1119 추천:130

수 7:1-2620051202

날자: 2005년 12월 25일 주일오후
제목: 왜 아이 전투에 실패 했나?
본문: 여호수아 7:1-2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 형통의 끝
위대한 지도자 모세를 잃고 대신 인도자로 세운 여호수아와 갈렙을 중심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노정에 이미 살고 있는 그들의 방해꾼들을 멸하며 가야 하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노정에 관한 연속된 이야기이다.
여리고성을 인간의 계산과 과학으로는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성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멸하는 형통한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그들은 조그만한 성 아이성의 전투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도 이와 같은 경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실패를 방어하고 계속적인 형통의 은혜를 누리는 지혜를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6)
2. 아이성의 전투 실패 원인
 이스라엘 교만이 깨어짐
여리고성 함락 후 자신 만만하여 교만해진 이스라엘은 아이라는 작은 성에게 완전히 참패했다.
[수 7:2-5]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 천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 륙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여리고를 함락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지나친 자만에 차서 그들의 두번째 공격 대상인 아이라는 한 작은 성을 정복하기 위해서 명목상의 전투부대만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대는 완전히 참패 당하고 많은 병력을 잃게 된다.
 아간의 범죄
 죄인이 색출됨(수 7:6-26)
여호수아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참패가 이스라엘 진영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전해 듣게 된다. 어떤 자가 하나님에게 불순종하여 여리고의 금지된 전리품을 훔쳐서 숨긴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7:1)
[수 7:6-12]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아간의 처형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범인 색출 작업이 진행되고 결국 유다 지파의 아간이 범인임을 밝혀낸다(수 7:13-18). 아간은 죄를 자백하고 이 죄로 인하여 아골 골짜기에서 처형되었다.
[수 7:20-26]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 여차히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취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놓으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3. 작은 죄도 용납하지 말라
소스락 벌거지에 의해서 큰 사과 나무는 썩고 부러지게 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 노정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도 조그만한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정확하게 우리는 깨닫고 작은 죄 하나라도 완전히 우리에게서 짓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황우석 교수 한 사람이 자기 욕심을 위하여 속임으로 한 동안은 유명세와 돈과 모든 사람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대접을 받는 것 같았으나 결과는 진실이 아님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많은 손해를 미치게 되었는지를 우리에게 멋진 거울로 주신 것입니다. 그가 불교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진실되게 살았더라면 이전의 잠시 부귀영화와 명예를 위하여 속임수를 쓰지 않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나름대로 형통한 삶을 누려 왔습니다. 다가 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약속의 땅이 기다리고 있듯이 우리 교회에게도, 가정, 개인에게도 엄청난 일들을 계획하시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기쁘신 계획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에게서 정리해야 할 청소 작업은 교만과 욕심으로 인한 죄를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일평생 겸손하게 순종으로 나아 갑시다!
아간과 그 취한 소유물을 아골골짜기에서 불태워 버린 것처럼 완전히 청산합시다!
욕심을 완전히 버립시다!
그리고 자기 진리, 자기 영감을 찾아서 목숨 걸고 순종함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과 같이 천국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은혜를 누리는 주인공이 되기를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막 4:19)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승리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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