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의 시작

2005.09.26 09:32

윤봉원 조회 수:1058 추천:147

행 1:82005092502

날자: 2005년 9월 25일 주일 오후
제목: 세계 선교의 시작
본문: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는 자가 되자
사도행전 12장 1절에서 19절에 보면 야고보는 헤롯왕에게 죽고 베드로도 잡혀서 그 다음날 죽게되었습니다. 그 때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여서 사람들은 잠을 자지 않고 밤 새도록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베드로의 감옥에 찾아 가셨고, 두 군사 사이에 쇠사슬에 매여서 누워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옥중에 광채가 비취고, 베드로의 옆구리를 처서 깨웠습니다.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천사가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여서 베드로가 그대로 하고,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하여서 따라 나섰습니다. 그 때까지 베드로가 참인줄 알지 못하고 비몽사몽 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둘째 파수(경계)를 지나 성으로 통하는 쇠문이 저절로 열리고 한 거리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떠나 가고 난 이후에야 베드로가 정신이 차려 져서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날이 새매 군사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하니라 (행 12:11~19)
이 본문에서 계집 아이 로데는 기도의 성취로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를 알았지만, 확실히 믿었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마리아의 집에 모여 있는 많은 어른들은 오히려 믿지 못하고 그의 천사라고 이야기하면 믿지 않았습니다. 그럴리가 있겠느냐는 반응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구해 내 주었겠느냐?’ 온전한 믿음이 가지 않았으며, 그럴리가 있겠어 하고 의심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저는 저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가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역사를 분명히 실감하는 은혜를 누리시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1) 비행기 표
하나님은 선교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을 여러 면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표가 추석이라서 중국 민항기는 아시아나 보다 10만원 쌌는데 좌석이 없다고 하여 아시아나를 타고 가야 하나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표를 구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실재로 그렇게 되어서 월요일 갔다가 금요일에 올 수 있었습니다.
2) 컴퓨터와 밥솥
갈 때에 큰 가스 압력 솥과 컴퓨터 한 세트를 가지고 학교에 주기 위해서 갔습니다. 갈 때에 한 사람당 최대 25Kg까지 정도 밖에 못 가지고 가는데 37Kg이나 되는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허락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두 제품은 완제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금을 100% 물리는 것이 통상적인 것인데 하나도 안 물리고 통과 시키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런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들 그곳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지금도 하나님은 공항의 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눈과 마음을 주관하고 있음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3) 건강과 강의
여러분들이 다 잘아시는대로 성대 결절이 한 번 온 이후로 말을 많이 하면 상당한 무리가 오는 것을 저는 아직도 실감나게 느끼게 되는데 갈 때에 목이 쉬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마지막 날 저녁과 그 다음날 아침에 약간 목이 쉬었지만 강의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이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건강도 매일 아침 6시 정각 되면 매일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정확한 신체 리듬은 신경이 쓰이니까 깨졌지만 매우 건강하였습니다. 그곳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로는 ‘이곳에서 강의 하고 나서 집에 가면 다들 7일에서 15일 정도 몸살을 하고 드러 눕게 된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듣게 된답니다. 그래서 처음 가니까 교장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목사님 힘드실 테니까 쉬어 가시면서 형편 되는대로 강의를 해 주세요’라고 하는 부탁과 ‘목요일 오후까지만 강의를 하고 밤에는 쇼핑도 하고 목욕도 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물으시기에 저는 저는 한국에서 매일 운동하고 샤워하기 때문에 샤워는 그곳에 가서 해도 되고, 갈때까지 강의만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무리하셔서 되겠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런 현상은 오지 않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그곳의 어떤 분이 그런 실제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목사님들이 피곤해 하고 힘들어 하니까 나중에는 목사님을 졸라서 강의를 들은 적이 많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해 놓은 시간에 딱 맞추어서 정확하게 시작하고 피곤한 줄 모르게 강의를 하니까 너무나 은혜로웠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셨습니다.
4) 넘치는 은혜
매 시간 시간 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성령 충만한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선 그곳 학생들이 가물은 땅에 단비를 사모 하듯이 얼마나 사모하겠습니까 그들의 기도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의 기도가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들은 말씀 말씀마다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의 시간 전후에 복습하고 필기한 것을 열심히 재필하는 모습은 너무나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성경 말씀을 강의 할 때는 제가 준비 해간 이상으로 평상시 저의 삶을 통하여 역사하셨던 것을 다 이용하셔서 예화로 들게 하시고,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이 준비 아닌 준비가 되었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목적, 그리고 우리가 얼마만큼의 순종을 요구하시는 지를 너무나 생생하게 증거하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의 심령을 밝게 해 주셨고, 마음 것 전할 수 있도록 역사를 해 주셨던 것입니다.
5)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발견하게 하셨다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이 세계에서 견학오는 교회인데 이것을 어떻게 이루어 나가야 하는지 한편으로는 막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13억 중국 인구를 복음화하는데 필요한 첫 발은 내딛게 하신 것이 엄청난 수입인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한족을 상대로 전도를 하려고 하면 말도 잘 안 통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 민족에 대한 적대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사역자를 양육하여 그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면 우리가 직접 사역하는 것보다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이고 효과도 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예닮 학교를 통하여 깨끗한 사역자를 발굴하여 그들을 이 복음으로 무장시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 재생산을 시켜 나가면 이 복음이 중국에 일파 만파로 퍼지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규모도 아직은 작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못한 우리 교회가 미약하나마 첫 걸음을 내 딛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섭리요 인도였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잘 양육을 받아서 교회 개척을 하면 일년에 1000여명 성도로 부흥시키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이었고, 그런 많은 성도들에게 제대로 된 이 복음을 집어 넣어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전율이 돌았던 것입니다. 한국의 목회 현실과는 너무나 달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도 올림픽이 지나가고 중국이 잘 살게 되면 그 속도가 상당히 둔화 될 것이라는 예견도 하는데 그것은 사실일 것 같고, 따라서 중국 복음화를 위한 준비를 지금이 제일 적기로 힘쓸 때라는 것이지요.
앞으로 다른 민족에 대한 복음화 전략도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시리라 믿으니 가슴이 슬레일 뿐이요, 착실하게 열심히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6) 학교 부지와 학생들에 대해서
그곳의 학교 부지는 6만평입니다. 물이 잘 나지 않는 곳인데 게르마늄 생수가 나게 하셨고, 파, 고구마, 고추, 배추, 무우등 부식용으로 필요한 것을 재배하는 것 외의 그의 대부분 옥수수를 심었고, 그 중앙에 학교를 세워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식을 알면 바로 체포를 해 간답니다. 그러나 워낙 넓은 곳에 있으니까 찬송소리를 마음대로 부르고, 기도를 고함질러 기도 해도 옥수수가 방음 역할을 하여 전혀 외부로 노출이 안 된답니다
따라서 그곳에 가면 학생들이 모이거나 걸어가면서 그들의 입에서 찬송 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100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학생들답게 열성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족들의 특징은 전도하다가 공안에 잡혀 가면 혀가 잘리는 한이 있어도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 그들은 가난한 데서 왔기 때문에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최고의 복음을 가르쳐 주니까 이성교제 금지, 신문, TV 시청 금지, 5년간 외출 금지, 하루 성경 20장 읽기, 매일 새벽기도, ‘아니오’는 없이 절대 순종 등을 어길 시는 집으로 보낸다고 하는 나름대로의 엄한 규율을 잘지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나라 아이들 같으면 그런 생활을 감당할 만한 학생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17세-24세까지)
또 그들은 세상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자기 중심적인 사상이 안들어 있다는 장점을 가졌고, 가난 하기 때문에 집에 가라 할까봐 제일 겁을 낸답니다. 그러니까 이 복음을 강력하게 집어 넣어 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의 인격을 완전히 한국식으로 뜯어 고치기 위하여 음식 문화, 예절 문화, 언어 등 모든 것을 바꾸는 작업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금 교육 받을 때뿐 아니라 재교육을 위하여 한국에 온다거나 우리가 그곳에 가서도 우리 말로 얼마든지 통역 없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 놀라운 일이지요.
3. 감사함으로 충성되이 쓰임 받는 주인공들이 되자
그들의 경제 생활, 신앙 생활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는 계산 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누리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원망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주님과 같은 마음, 같은 말, 같은 뜻을 품고 달려 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감사함으로 마음, 힘, 뜻, 목숨 다하여 충성되이 충성함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재생산 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으며, 주님이 피흘려 구원하여 놓은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서 물질도, 몸도, 시간도, 전부 다 기울임으로 많은 사람들을 주님의 품으로 돌아 오게 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인공이 되기를 하나님은 지금도 강력히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신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죽도록 충성합시다. 승리하십시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9-27 09:3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