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살인

2006.10.02 10:14

윤봉원 조회 수:1196 추천:127

약 4:1-22006100202

날자:2006년 10월 2일 월새
제목: 욕심과 살인
본문: 야고보서 4장 1절- 2절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1.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더 낳은 의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를 하시면서 예수님이 오신 것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고 오셨다(마 5:17)고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셨다. 그러시면서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기준을 말씀하실 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고 선언하셨다.
2. 살인의 종류
가. 직접 죽이는 것
성도들에게 권고하는 중에 놀랍게도 “살인” 이야기가 갑자가 튀어 나온다. 이것을 우리는 세 가지로 해석 할 수 있다.
첫째는 말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욕심이 과하면 살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아벨을 죽인 가인이나(창 4:1-16), 우리야를 죽인 다윗(삼하 11장), 아세벨의 나봇 살해(왕하 21:1-16) 등을 통하여 잘 알 수 있다.
종교에 관한 논쟁이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이어지던 때를 가리킬 수도 있다.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요 16:2)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행 9:1)
또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려고 열혈당원들이 식민 통치자들과 그 협력자들을 살해 하던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 야고보는 이러한 모든 행동들은 성도로서의 합당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나. 은유적으로 이해하는 것
둘째는 은유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자라는 요한일서 3장 15절의 가르침과 형제에게 성을 내는 것은 살인과 같은 중죄라는 산상 설교의 가르침(마 5:21-24)이 이러한 배경을 이룬다. 이러한 가르침은 구약 시대 율법의 가르침 “살인하지 말라”(출 20:13)와 비교하여 볼 때 더욱 완전하고 깊이 있는 가르침인 것이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일 3:15)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1~24)
다. 당장 죽일 것처럼
셋째는 살인의 의미를 약화하여 알아듣는 것이다. 곧 “살인까지 하며”를 ‘죽이고 싶도록’이나 ‘당장 죽일 것처럼’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3.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요일 3:16~19)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03 1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