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2008.04.15 09:23

윤봉원 조회 수:886 추천:54

출 9:1-122008041301날자: 2008년 4월 13일 주일오전
제목: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 9장 1절 - 12절
1. 인간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차이
우주선을 지상 약 380Km 공간에 내 보내고, 그곳에 우주 정거장을 차려 놓고, 6개월씩 장기 체류하면서 다시 임무 교대를 하고 하는 것을 보면 인간의 지혜도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특히 우주선이 우주 정거장과 도킹하는 과정은 소유즈는 초속 8㎞, 시속으로 따지면 2만8000㎞가 넘는 어마어마한 속도(총알의 10배 속도: 지구를 하루에 16바퀴 돔)로 지구를 돌고 있다. 조금만 오차가 생겨도 영원히 만나기 어려운 곳에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두 개가 돌면서 만나고 사람이 갈아타고 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인간의 지혜와 능력도 대단하잖아요?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의학(심장 이식)과 과학, 생물학의 발달과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의 지혜를 점점 깨달아가게 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창조주의 창조의 신비에 감탄을 쏟아내지요. 우리는 어느 정도로 차이를 인정합니까? 아니면 바로처럼 내가 하나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지?
2. 동물 악질 재앙의 특징
동물의 악질 재앙은 애굽 동물들에게만 내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동물들에게는 내리지 않는 내림의 구별이 있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서 역사하심을 증거하는 증거인 것입니다. 동물들의 악질 재앙(전염병: 뉴케슬, 사스, 탄저병 같은 종류로 추정함)이 애굽의 동물들에게는 내려서 죽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축에게는 전혀 해가 임하지 않았다(4, 6절). 그것은 바로는 확인까지 했다(7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마음이 완강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보내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파리 떼(8:22), 우박(9:26), 흑암(10:23), 장자 재앙(11:7, 12:7)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일어났다. 이러한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심에 증거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며, 창조주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역사인 것입니다.
3. 독종 재앙의 특징
모세가 재 두 움큼을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람, 짐승, 술객 구별 없이 다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모세 앞에 큰 소리쳤던 술객들이 모세 앞에 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모세에게 술객들이 완전 패배한 것을 보여 주는 역사였습니다. 자기들이 잘난 척하여도 그것도 하나님이 생명주시고, 건강 주시고, 생각 할 수 있는 기억력을 주셔서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산 송장과 같은 것입니다. 아멘!!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출 9:12)
이 재앙의 특징은 술객들의 패배와 바로의 강팍이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가 강팍을 부리는 것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안 주셔서 그렇고, 하나님이 그러한 마음까지도 주관하고 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로마서 9장 14절- 19절을 찾아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깨달아지고, 순종하고픈 마음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4.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주관 역사이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번 출애굽기를 묵상하며 항상 명심하여야 할 것은 모세를 통한 예언대로 어김없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이다(7, 12). 그것은 열 가지 재앙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 진리였습니다.
재앙이 애굽 사람들과 짐승, 이스라엘 백성들과 짐승에게 내리고 안 내리고는 전적으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섭리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만나는 현실에서 어떤 사람, 사건, 일, 물질을 만나더라도 그 상대를 보고 그 상대를 탓하거나 거기서 원인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현실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이 왜 이런 은혜 또는 어려움을 주셨을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우리가 됩시다. 그러면 일평생 사람과 원수 되거나 얼굴 붉히거나 거리가 멀어질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모든 문제 해결책은 하나님께 구하고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겸손해 지고, 평강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맙시다.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맙시다.
감사한 일을 만나면 자기 자랑이나, 사람에게 감사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감사 돌립시다!
회개 할 일을 만나면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 찾지 말고, 하나님께 회개하도록 합시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4-15 09: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