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혜로운 삶

2007.09.12 17:59

윤봉원 조회 수:1090 추천:89

잠 30:24-282007090202

날자:2007년 9월 2일 주일오후
제목: 가장 지혜로운 삶
본문: 잠언 30장 24절 -28절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만 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1. 나의 삶의 기준은?
지난 날들을 살아 오면서 우리 자신들을 돌아봅시다. 우리 자신의 삶을 살 때에 그 기준은 무엇으로 두고 살았나요? 돈, 명예, 공부, 자식, 부모, 일, 성공, 취미, 행복, 사람, 직장 등 다양한 것들이 가장 우선 순위로 등장하지는 않았는지요? 그리고 무슨 힘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했나요? 자신의 힘, 부모의 힘, 공부의 힘, 지혜의 힘, 지식의 힘, 옆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지요? 이러한 삶의 기준과 힘의 근원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나 짐승들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지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고 사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중생함을 받은 새로운 피조물된 우리들도 이렇게 살아서 될까요? 만약 안된다면 우리는 삶의 기준을 무엇을 둘 것이며, 힘의 근거를 어디로 두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해답을 찾아 보도록 합시다.
2. 땅에서 작고도 지혜로운 것들 네 가지
2.1. 삶의 기준과 법칙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
미미한 존재이지만 먹을 것을 준비함에 있어서는 매우 실제적인 존재들-예비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
바위틈에 살기 때문에 웬만한 적들이 접근 할 수 없다. 모모한 용기를 부리지 않는 존재-피난처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
메뚜기는 그 자체로는 작고 연약한 곤충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단합하면 얼마나 위력 있고 무서운 일을 이루느냐 하는 것을 잘 알려진 일이다. 이것들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에 있어서 합심할 때 그리고 공동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개인적인 선호나 이익을 기꺼이 양보할 때, 어떤 단체에서든지 엄청난 일을 이룩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메뚜기는 강력한 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왕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바닷속 작은 고기들도 떼를 지어서 많고 크게 보임으로 적들로부터 보호함을 입으려고 노력함]-질서)
“손에 잡힐만 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도마뱀은 중동 지역의 가정에서는 끊임없이 발견되고, 또한 초라한 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왕궁에서도 발견된다. 이것은 거미만큼 훌륭한 인내의 모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힘에 의하여 그리고 숨어 들어갈 곳을 찾고야 마는 끈질김에 의하여 집에서 존재한다. 따라서 이것은 경계와 지구력이 요청되는 일을 목전에 둔 사람이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간주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왕궁에 있고 싶어 하는 인간들에 대한 유머스런 조롱인 것 같다.-인내의 결과와 대담성
이 네 가지 종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왜 아굴은 이들을 지혜롭다고 했을까요?
이들은 삶의 처소를 자기들의 생각대로 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해준 장소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삶의 법칙을 잔꾀를 부리지 않고 하나님이 정해준 법칙대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의식주에 대한 문제를 자기식대로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해준 방식대로 해결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후세대에 대한 문제를 하나님이 정해 준 대로 실천하는 자들입니다(예를 들면 가족계획). 그렇다면 이렇게 하나님이 정해 준 법칙대로 살아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것이었나요?
2.2.  순종의 결과
이들은 의식주의 문제를 자자손손 대대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셔서 역사 6000년 이래로 지금까지 대가 끊어지지 않고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사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아파트 지을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안전하게 잘 보존 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로서는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때로는 도마뱀처럼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왕궁에 사는 영광도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습니다.
3. 얻을 교훈
이들을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중 가장 연약하고 힘없는 존재까지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법칙대로 살아갈 때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책임 져 주신다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의 대속의 공로를 들이기까지 하셔서 구원해 놓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왜 이들보다 지혜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지요? 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려고 하는 것들을 할 수 없는 인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고생을 사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법칙을 어겨 가면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해 가면서라도 고집을 부리며 끝까지 악하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지요. 왜 우선순위를 바꾸어서 살아가느냐 하는 질문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마 6:27-28)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아멘!! 세상만사 쉬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능치 못함 또한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쥐인 흙과 같이 하나님의 손에 쥐어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분에게 우리의 성공과 실패, 파괴와 성공, 형통과 불통, 행복과 불행, 생사가 다 달려 있는 것입니다. 어리석지 맙시다. 교만하지 맙시다. 속지 맙시다. 겸손해 집시다. 진실 합시다. 경건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을 줄 수밖에 없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이러한 길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예비, 피난처, 질서 가운데 엄청난 일을 하는 능력, 인내로 인한 대담성의 복을 누리는 가장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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