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여 진실을 만들자

2007.08.15 17:09

윤봉원 조회 수:1042 추천:128

계 17:142007081533날자: 2007년 8월 15일 수밤
제목: 회개하여 진실을 만들자
본문: 요한계시록 17장 13절 -14절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 경성(警醒)하고 있습니까?
6. 25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외형적으로 평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쟁 중인 나라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의 이야기는 우리를 더욱 긴장하고 경성(警醒)하며 살아가야 할 것을 교훈 받게 됩니다. 영안이 어두워서 육안으로 보이는 전쟁만 보는 소경이 되어서 치열한 영적 전쟁을 못보고 태평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전쟁터입니다. 겉보기로는 평안하고 먹고 살기 좋은 세상이지만 이 세상 내부를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 역사와 이것을 방해하고 자기의 영토를 넓히려는 마귀가 치열하게 대치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말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바울도 말합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게 더욱 강력하게 권합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0~13)
2. 본문 해석
2.1. 똘똘 뭉친 대적들
본문의 환상은 음녀(세속 문화)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증오하고 죽인 것을 보여주었습니다(6절). 음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1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천사가 와서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1b) 많은 물위라 말은, 많은 나라, 백성, 방언, 족속들을 말합니다(계 16:15). 음녀는 이것들을 타고 앉은 세상 문화를 말합니다. 세상 문화가 하나님의 아들들을 꼬아서 하나님의 아들의 유업을 상속 받지 못하도록 미혹시키는 그 문화를 가리켜서 음녀라 그렇게 말씀합니다. 세상 문화는 믿음으로 그 문화를 이용해서 하나님을 더 가까이 잘 섬기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되고, 세상 문화로 안해서 미혹을 받아 하나님과 멀어져서 구원을 손해 보게 되면 그 사람에게는 세상 문화가 음녀가 되는 것입니다.
본절에서는 이 음녀와 일곱 머리와 열뿔을 가진 사단이 증오심을 가지고 예수 믿는 자들을 대적하기 위하여 짐승(세상)에게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녀와 짐승은 예수 믿는 자들도 미워하지만 예수님을 더 증오하며, 한 뜻을 가지고 어린양과 싸웁니다.
2.2. 이기는 자들
2.2.1. 어린양
대적들이 똘똘 뭉쳐서 어린양에게 달라 들지만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들과의 전쟁에서 필승입니다. 바사의 황제인 아닥사스다도 스스로 “모든 왕의 왕”이라고 불었고(스 7: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도 그러했다(겔 26:7; 단 2:37). 그러나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만이 진정으로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가 되실 수 있습니다(신 10:17; 시 136:3; 딤전 6:15). 지금 이 칭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어린양에게 붙여졌습니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6).
2.2.2.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
어린양의 승리에 동참할 자들은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입니다. 최후의 진노의 대접이 땅에 쏟아지기 전에 땅에서 곡식을 수확할 때에 어린양이 그들을 불러 모을 것입니다(계 14:14-16). 그들은 짧은 기간 동안 어린양과 함께 경축한 후(계15:1-4), 다시 땅위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은 구체적으로 누구일까요? “부르심을 입은 자”는 태어나기도 전에 택하심을 받고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계 17:8), 그들은 회심할 때 제자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롬 8:30). 즉 부르심을 입었다 말은 중생 됐다 말입니다. 중생 돼서 예수 믿는 것을 말합니다. “빼심을 얻고” 이것은 택함을 입었다 말입니다. 중생 입고 선택 받은 사람도 진실이 없는 사람은 다 못 이기고 끌려갑니다.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부르심을 입고 빼심을 얻어도 다 이기는 것 아니고 진실한 자(지식, 행위, 자체) 들만 이깁니다. 우리는 선택도 다 받은 사람들이요 중생도 받은 사람들입니다.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진실만 가지면 사망도 이기고, 죄도 이기고, 마귀도 이기고, 모든 불행을 가져오는 미혹도 이기고, 전부 생명과 평강과 기쁨만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이 진실이라는 것은 일면 진실이 아니고 전면 진실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이 진실은 대번에 되는 것 아닙니다. 자꾸 진실을 하나 하고 둘 하고 열 하고 스물 하고 자꾸 자기 생활을 진실되게 함으로 그 진실이 차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아주 만물보다 거짓된 못된 인간성 이것도 진실하게 만들어야 되고, 입술도 진실하게 만들어야 되고, 모든 마음도 진실하게 만들어야 되고, 행동도 진실하게 만들어야 되고, 우리는 전부를 진실하게 만들지 안하면 안 됩니다.
‘내가 이 말을 하면 하나님 말씀에 거슬리지 않나? 이 마음을 가지면 영감에 거슬리지 않나? 내가 이 생활은 예수님의 사죄에, 혹은 사죄를 벗는 일이 안 되겠나? 내가 의를 중단하는 일이 안 되겠나?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친을 팔아먹는 일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자기 언행심사를 생각하면서 어쩌든지 씻고 삣고 깎고 닦고 또 고하고 얼마든지 자기를 깨끗게 깨끗이 이래 할수록 마음도 행복되고, 또 몸도 행복되고, 자기 생활도 행복되고,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도 자기를 존대해 주고, 하나님의 온갖 축복을 다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실한 자들은, 끝까지 인본주의에 끌려가지 안하고 신본주의에 붙은 사람, 세상 문화와 세상을 따라 감으로 구걸생활하며 신앙의 정조를 다 팔아 먹지 않는 자들입니다. 피흘리기까지 죄를 짓지 않기 위하여 경성하여 싸우는 자들입니다(히 12:4). 그 사람이 영계와 물질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될 때에 그때 그리스도로 더불어 영원히 왕 노릇 할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이 영원히 제사장 될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선지자 될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왕으로 될 사람들입니다.
3. 회개하여 진실을 만들자
우리 자신들을 이 시간 돌아봅시다. 과연 나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 있는지? 대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신앙의 정조를 다 팔아먹고, 싸움에서 패잔병이 되어 세상화 되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는 말씀처럼 진실치 못한 지식, 행위, 자체의 인격을 살펴서 깨끗하고 진실한 사람을 만들어 갑시다. 진실한 자만 되면 어떤 마귀의 유혹, 핍박, 환난에서도 백전백승할 수 있는 은혜를 어린양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가 되면 새하늘과 새땅인 하늘나라를 상속받는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계 21:7). 이 보다 더 큰 나그네 인생의 성공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 보다 더 급하고 중한 것은 없는 것입니다. 회개하여 진실을 만듭시다. 승리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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