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앵무새 전도자가 아닌가?

2007.07.23 20:28

윤봉원 조회 수:1150 추천:116

고전 2:1-52007071502

날자: 2007년 7월 15일 주일오후
제목: 나는 앵무새 전도자가 아닌가?
본문 : 고린도전서 2장 1절∼5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 나는 앵무새 전도자가 아닌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소원은 ‘꿈에도 재생산’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예수님께 배운대로 순종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다른 사람을 제자 삼는 일을 위해서 일평생을 달려 나가야 합니다. 각각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이러한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제자들을 붙여 주시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무엇을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제자 삼고 복음 전하기 위해서 열심히 관계를 맺고 전도는 하는데 제대로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앵무새 전도자가 아닌가?’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앵무새는 사람이 가르친대로 말은 ○○○ ○○○라고 하지만 그 말은 주인이 가르쳐 준대로 동일한 말만 계속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앵무새가 ○○○의 뜻을 알고 할까요? 그 앵무새의 말에 감동이 있습니까?
마치 우리가 전도하는 ‘예수 믿고 구원 얻읍시다’ ‘예수 믿으면 행복해 집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 자녀가 됩니다.’ ‘예수 믿으면 천국 갑니다’라고 전하기는 전하는데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러한 문제를 잘 직시(直視)한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바울이 복음 전할 때 주의 한 것
2.1. 인간의 지혜로 전하려고 하지 않음
첫째,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에 주의한 것은 이 세상 인간들 지혜를 가지고 전하려고 하지를 안했습니다. 세상 인간들의 지혜만으로 전하려 하지를 않았습니다.
2.2.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서 오는 것만 알고 전하기로 함
둘째,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런 것은 다 사망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를 통해서 오는 것만을 상대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통하여서 오는 것만 생명이기 때문에 그것만 전하고 다른 것은 전하지 않기로 주의를 하고 작정을 했습니다.
2.3.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만 전하기로 함
셋째, 주의한 것이 그 전도하는 것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그 말씀, 성령의 능력만 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사람의 말로 전하려고 하지 안하고, 사람의 지식으로 전하려고 하지 안했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위해서 힘썼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이렇게 전하는 그 말씀 전하는 것만으로 하는 그것을 안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을 아무리 전해도 거기에 성령과 능력이 같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저 하나님의 계시 말씀 전하고 성령과 능력이 그 전함에 같이 동행하지 않는 그런 일이 되도록 안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심히 떨었다는 것은 두려워하기를 인간을 두려워했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한 것입니다. 자기가 바로 전하면 사람이 살고 바로 전하지 안하면 사람을 죽이는 것인데, 세상 지식 가지고 전하나, 또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통해서 오지 않는 그런 것들을 그들에게 전달해 주나, 또 성경 말씀을 가지고 전달하지만 성경 말씀 그 언어만, 그 계시의 말씀만 전달되는 일이 되지 않도록 심히 떤 것입니다. 거기에 성령의 동참과 능력이 같이하지 않는 그런 전달로써 사람을 지식만 가지고 마귀도 하나님의 지식을 이용했기 때문에, 지식만 전달해 가지고 사람들을 구원하지 못 하는 멸망시키는 그런 일이 될까 해서 심히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도 말씀만 전하고 거기에 성령과 능력이 같이하지 안하면 결국은 그 전함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지식으로만 그 믿음이 되어 있고 속에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이 같이하지 않는 그런 껍데기 외식 믿음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게 되면 자기는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 그게 바로 마귀의 일군이고, 마귀가 그짓 했지 하나님에게 속한 자는 그렇게 안 했기 때문에 비록 택한 자라도, 선지자의 입장에 있어도 그리 되기 때문에 심히 두려워하고 떨었고 항상 꼼짝을 못 하는 그런 사람으로 지냈다 그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3. 믿음으로 전할 때 능력이 역사 한다
마귀가 광야에서 예수님에게도 성경 말씀 가지고 전했는데 얼마든지 우리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문서 계시는 우리가 이리 저리 이용할 수 있지만 성령님은 우리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이용당하지 안합니다. 그분은 생존 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용당하지 안합니다. 그러니까, 영감이 같이 해 줘야 되겠고, 또 그 능력은 파괴와 건설의 능력 아닙니까? 이 세상에서 파괴할 것을 파괴하고 건설할 것을 건설하고 또 보수할 것을 보수하고 하는 그게 능력인데, 능력이 있는 믿음이 돼야 됩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불쌍한 자에게 베드로는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지혜나 자기의 말로 전한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전한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믿은 앉은뱅이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행 3:16)
 우리도 이제는 사활대속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주님의 지체요, 일꾼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도 기도하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여 성령님이 전하라고 하는 말을 전할  때에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함께 전달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과녁을 맞히기 위하여 우리는 바울처럼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떠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도자가 되어진다면 앵무새 전도자에서 복음의 폭발의 능력을 체험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이런 우리와 진광교회를 붙들고 세계 복음화는 성취되어 갈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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