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을 보호하고 동역하기

2007.11.28 20:38

윤봉원 조회 수:1010 추천:61

딤전 2:1-22007112501날자: 2007년 11월 25일 주전
제목: 목사님을 보호하고 동역하기
본문: 디모데전서 2장 1절-2절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긍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1. 교회를 이끈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들 중 하나인 샌디에고의 스카이라인 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존 맥스웰은 ‘일 년에 약 1,000통 가까이 편지를 받는다. 그중 대다수가 용기를 잃어버렸거나 사역을 그만둘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쓴 편지들이다.’고 이야기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길, 목회자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하나님께서도 이처럼 전적으로 하나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남들보다 더 사랑하시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오는 어려움들로부터 보호해 주실 거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목회자들도 평신도들과 똑 같은 문제를 당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교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부담감을 안고 있다.
2. 완벽한 목회자를 동경하는 잘못된 관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은 전혀 없으면서, 강대상에서 멋진 설교를 하고, 행정에 있어서는 완벽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가정에서는 완벽한 남편이요 아버지이길 바라는 그런 자리에 어떤 사람을 앉혀둔다고 가정해 보라. 누가 그 자리에 서든지 상관없이 매우 힘든 자리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위기에 처한 목회자」(Pasters at Risk)란 제목의 책을 쓴 H.B. 런던은 풀러 신학교가 1991년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난 놀랄 만한 통계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 통계의 내용을 보면 목회자중:
90%가 일주일에 46시간 이상을 일하고, 80%가 자신들의 사역이 가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믿고 있고, 33%가 목회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의 가족에게 명백한 위협이라고 말하며, 75%가 사역하는 도중 최소 한 번은 심각한 스트레스와 연관된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고, 50%가 사역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90%가 사역에 필요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스스로 끼고 있고, 70%가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보다 자신감이 훨씬 떨어졌다고 말하며, 40%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노회장과 심각한 마찰이 있고, 33%가 교인과 성적(性的)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70%가 주변에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그런 통계임에 틀림이 없다. 이 통계는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도들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를 잘 보여 준다.
1. 교회지도자들이 직면한 문제들
1.1. 고독
맥스웰 목사님은 오늘날 목회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들 중에서 가장 흔한 다섯 가지를 소개 한다. 목회자들 중 약 70%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한 친구가 없다고 보여 준 위의 통계는 목회자들이 얼마나 고독해 하는지를 단편적으로 잘 보여 준다. 목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2. 스트레스
교회 지도자들은 남들보다 더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들이 하는 모든 일이 영원한 중대성이 있기 때문에 일 자체가 매우 힘들다. 또한 저들은 남의 눈에 잘 띈다. 마치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처럼 목회자와 그 가족은 쉽게 주변 사람들의 비평이나 비판의 대상이 된다. 피터 와그너는 「기도 방패」(Prayer Shield)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목회자를 자세히 관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목회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말 초자연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몇 십 년 년 전에 “완벽한 목사” 라는 제목의 글이 미국의 목회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다.
수백 년이 지나 드디어 완벽한 목사님을 찾았다. 그는 다름 아닌 교회 장로님으로 모든 교인들을 분명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정확하게 20분 내로 설교를 마치고는 자리에 앉는 다. 죄에 대해 책망하지만, 어느 누구의 마음도 상하게 하지 않는다. 그는 아침 8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일을 하는데, 설교 준비에서부터 눈물을 흘리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일주일에 400불(약 37만원)을 버는데, 그 중 100불은 교회에 바치며, 최신형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책을 많이 구입하고, 깔끔하게 옷을 입고 다니며, 화목 한 가정을 가지고 있다. 좋은 일이라면 언제든지 기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나가는 걸인이 혹 교회에 들리더라도 늘 도와준다. 나이는 36세인데 반해 설교 경력은 40년이다. 키는 훤칠한데 그렇다고 아주 큰 키는 아니고, 약간 날씬해 보이기도 하고, 얼굴은 미남형이다. 경우에 따라 눈동자의 색깔이 고동색이나 푸른색이 되기도 하며, 중간 가르마를 타는데 왼편 머리칼은 검고 직모이며, 오른편은 갈색 곱슬머리이다. 청년들과 일하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노인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얼굴은 신중해 보이지만, 항상 웃는 모습에 유머 감각이 뛰어난 것을 보면 하는 일에 상당히 헌신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교인들에게 매일 약 15통 정도 전화를 걸며, 전도하는데 항상 시간을 많이 보내며, 교인들이 만나고 싶을 때는 그의 서재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다. 불행히도 이 사람은 곧 탈진하여 36세의 젊은 나이로 죽어 버렸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은 방향으로 정신이 분산되어 결국에 가서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1.3. 무력감
앞서 풀러 신학교의 통계가 보여 주듯, 10명 중 9명의 목회자들이 무력감을 경험한다. 이는 그들이 하는 사역에 자신들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 정도로 높은 수치를 가진 직업이 또 있을까 하여 여기저기 찾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여러분들 마음에 생길지도 모르겠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목회자 가족들이 교회에서 목회자 가족이라는 위치를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사실이다. H.B. 런던 목사는 미국 전역에 걸쳐 많은 목회자들을 돕는사역을 한다. 그는 하루에 거의 40통 가량의 편지를 받는데 그 중 약 40%는 목회자가 아니라 그 사모님들이 쓴 편지라고 한다. 바로 목회자 사모들이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하나님을 비롯하여 교회, 교인들, 남편들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가족이 일단 이런 반감을 갖게 되면 사역에 비협조적으로 되기가 쉽고 현재의 무력감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1.4. 우울증
고독감, 스트레스, 무력감과 아울러 지도자의 위치 또한 지도자를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엘리야는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이 사용하신 위대한 사랑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엘리야도 열왕기상 19장 4절을 보면 갈멜산 사건 바로 직후 우울증에 걸린 기록이 있다.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하고.’ 엘리야는 하나님께 항상 순종해 왔지만-불을 하늘로부터 불러서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했고,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다 죽였으며, 오랫동안 계속되던 가뭄이 그치도록 기도했다-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보인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상이 현대의 목회자들에게 일어난다 하여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1.5. 영적 전쟁
사역을 계속 해 나가면 나갈수록 사단과의 전투는 정점 더 치열해지고, 특히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면 더욱 그렇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단은 교회 지도자들을 언제 공격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어서 항상 우리 주변을 맴돌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 직전이나,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게 된 직후라든가, 지도자가 지쳐 있을 때는 더욱 기세를 부린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것은 바로 성도들이 연약해질 때, 사단이 공격하기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면서 지내시는 동안 사단은 이 때가 주님을 공격해서 넘어뜨릴 가장 좋은 시기임을 깨달은 것이었다.
2. 기도가 그 해결책이다
교회의 지도자는 이 모든 공격들을 물리치기 위해 어디서 도움을 청할 것인가? 그 해답은 바로 기도이다. 어떤 어려움이나 장애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이길 힘은 기도에서 온다. 예수님께서도 이 사실을 계속해서 우리에게 보이셨다. 특히 십자가에 달리시기 바로 직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기도를 통해 주님은 기도의 능력을 우리에게 보이셨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 기도 동역자라는 개념은 절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신약 성경 여러 곳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 부탁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롬 15:30), 에베소 교인들에게(엡 6:19-20), 골로새 교인들에게(골 4:3), 그리고 자신이 편지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도 부탁을 했다.
그러나 기도 동역자의 개념은 신약 시대보다 훨씬 더 거슬러 올라 간다. 구약 출애굽기 17:8-13에서 최초의 기도 동역자 개념을 찾아볼 수 있다. 아말렉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을 쳤을 때, 아론과 훌이 저들의 지도자 모세 옆에 서서 팔을 들어주면서 기도로 지원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출 17:8~13)
훌과 모세의 형 아론의 도움으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자녀를 몰살하려는 무리들을 무찌르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교회 지도자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다
모세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사람일 것이다. 그는 친구와 이야기하듯 하나님과 대면했던 사람이었다(출 33:11). 그런 모세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다. 믿음의 거인인 모세도 다른 사람의 도움과 격려가 필요했다. 다행히 아론과 훌이 그것을 알고 그를 도왔던 것이다. 우리 성도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바로 성도들이 목회자의 필요를 미리 알아서 기도로서 그를 지원하라는 것이다. 사역은 결코 원맨쇼가 아니다. 팀웍이 절대적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람들은 팀 플레이어보다는 억세게 보이는 한 명의 개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같은 개인이 점수를 올리는 것을 보면서 열광하지만 그의 팀 구성원들의 중요성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존 웨인이나 혹은 실베스타 스텔론이 열연한 람보같이 적들이 얼마나 많든지 상관 없이 다 쳐부수는 주인공을 동경한다.
라디오 저널리스트 폴 하비가 한번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린 혼자서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긴 비행기 조종사나 결코 병상을 떠나지 않는 시골 의사 같은 사람을 항상 존경해 왔고 이같은 독립 정신을 본받아 왔다. 그러나 상호 의존하는 정신이 없었다면 달 정복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상호 협력하는 노력이 없었더라면 결코 장티푸스, 천연두, 소아마비 같은 병을 근절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 명의 인간으로는 결코 바다 한가운데서 기름을 퍼 올리지 못한다. 우리 니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점점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다. 상호 의존이란 정신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 미래에 놓인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서로 손을 굳게 잡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곧 상호 의존을 즐기는 법도 자연히 배우게 될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팀웍과 협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기도 방패」(Prayer Shield)라는 저서에서 피터 와그너는 말하길 ‘난 개인적으로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 안에서 가장 개발이 덜된 영적 능력의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중보 기도일 것이다”라는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아론과 훌은 헌신된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기도 동역자들이었으며, 지도자들이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의 지도자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기꺼이 기도하기를 소망하던 자들이었다.
저희는 지도자들의 필요를 알고 있었고,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다 함께 승리 할 수 있었다.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도움들이다. 목회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바로 그들을 위해기도해 주는 것이다.
4.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법
월 브루스목사님이 쓴 「목사들도 기도가 필요해요」(Pastors Need Prayer, Too)라는 제목의 기도 가이드에서 아주 훌륭한 기도 지침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도 제목을 4가지로 분류해서 목회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4.1.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
 ○ 겸손: 교회 지도자가 진실로 겸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라. 이 기도는 종의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귀담아 듣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고치며, 잘못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비판도 기꺼이 수용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도록 하는 내용까지 포함한다.
○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있는 지혜: 훌륭한 지도자는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따른다. 지도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변함없이 늘 민감하여, 하나님을 늘 우선에 두고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 긍정적인 데인 관계: 지도자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인내심을 가지고 교인 중에 혹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긍정적으로 대하며 모든 사람들을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 성령의 열매: 성도라면 누구나 성령 충만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가지도록 기도하라.
○ 건강: 지도자가 늘 건강하며 여행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기도하라
4.2. 가정의 필요를 위해
○ 가족 우선권: 사역은 항상 사역자의 가정생활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가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 다음으로 가족을 최우선에 둘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어야 한다. 지도자가 충분히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가족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하라. 만일 지도자의 가정에 자녀가 있으면 그들 역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 경제적 안정: 하나님께서 교회 지도자의 가정에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시며 교회 직분자들이 목회자들을 경제적으로 더 잘 도울 수 있는 길을 보여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4.3. 영적인 필요를 위해
○ 경건의 시간: 기도, 성경 읽기, 개인 예배 등 경건의 시간이 지도 자의 일상생활에서 최우선이 되도록 기도해 주라.
○ 성령 층민: 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교회 지도자로 결코 일할 수 없다.
○ 성결: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교회 지도자들도 사단의 시험에 분투하고 있다. 사실, 사단은 다른 사람들보다 지도자들을 더 시험한다. 지도자를 쓰러뜨리면 그를 따르는 많은 평신도가 같이 고난당한다는 사실을 사단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영적전쟁으로부터 보호: 에베소서 6장 10-18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지도자가 입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 신뢰성: 교회 지도자가 신뢰성을 잃지 않도록 늘 점검해 줄 수 있는 다른 크리스천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라.
4.4. 교인들의 필요를 위해
○ 전도: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 지도자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전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도록 기도하라.
○ 개인적인 성장: 목사님 자신의 영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교인들 역시 성장 발전하도록 가르치고 도와줄 수 있는 목사님이 되도록 기도하라.
○ 평신도 동원: 평신도들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저들에게 효과적으로 동기를 불어넣어 주고 훈련시킬 수 있도록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
○ 간구: 교인을 위해 매일 중보 기도하는 것이 지도자에게 우선이 되도록 기도하라.
5. 지도자가 가는 곳에 교인도 따라간다
야고보서 3장 1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지도자라는 자신이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지도자들을 판단하실 것으로 나는 믿는다. 예를 들어, 아주 생동력 있는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던 목사님 한 분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목사님은 도덕적으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그 후 한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 교회는 아직도 그 상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한 번 실패함으로 교회는 생동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들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며 목회자들의 보호벽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로 용기를 갖게 한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다면 목회자들은 혼자서 갈 수 없는 곳도 갈 수 있고,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힘든 일도 거뜬히 해낼 수 있게 된다. 지도자가 성공하면 교인들도 성공하는 법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전쟁할 때 모세의 경우가 바로 이와 같다. 이같은 원리는 본 교회 지도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진리이다.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하는 기도의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된다.
참조. 존 맥스웰,「기도 동역자」, pp. 125-43.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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