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로의 고백

2008.04.28 06:12

윤봉원 조회 수:1075 추천:55

출 18:1-122008042702

날자: 2008년 4월 27일 주후
제목: 이드로의 고백
본문: 출 18:1-12
1.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예수를 믿는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자라기를 소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들은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나요? 후퇴하기를 원하나요? 믿음으로 아름다운 역사를 일으킨 사람들이나 하나님께 귀하게 아름답게 쓰임 받는 자들을 보면 나도 저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기대와 소망을 가집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었을까요? 쓰임 받지 못한 자들은 왜 쓰임 받지 못했을까요? 그에 대한 답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 자신들을 먼저 돌아보도록 합시다. 우리 자신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믿는지? 듣고 믿는지? 직접 체험하고 난 이후에야 믿는지? 아니면 전적 안 믿는지? 이러한 믿음들은 그 기초를 따져 보면 믿음의 기준이 자기 자신의 경험과 지식, 세상 경험과 지식이 기본으로 깔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초에 근거한 믿음은 사실은 인본주의적인 믿음이지 하나님이 원하는 참 믿음은 아닌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는 말씀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도록 합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어떻게 하면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서 성경에 약속한 말씀들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 자신들에게 주신 비전을 실상으로 누릴 수 있을까요? 그 원리를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찾도록 합시다.
2. 하나님의 우월성에 대한 최초의 고백
이드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구원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에게 베푼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는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11)라고 고백하였다. 이드로의 이 고백은 구약 성경에서 이방인이 한 최초의 고백이다. 그의 고백의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과 능력에 대해서, 둘째,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주관하심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참조. 출 7:5; 8:22; 9:14, 29; 10:2; 14:18).
이드로의 고백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애굽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체험하지 않고 듣기만 하고도 고백을 한 것이어서 매우 놀라운 것이다. 따라서 경험하고도 이러한 고백을 하지 않은 애굽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 바로 왕과는 크게 대조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백의 믿음을 우리들도 가지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그들에 대한 사랑과 능력을 경험을 하고도 어려운 일만 만나면 원망, 불평하는 자들이었다. 이 모습이 우리 자신들의 모습은 아닌지요?
3. 유대인 아닌 백부장의 고백
신약 성경에서도 이드로와 같은 고백의 종류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 27:51~53) 이러한 장면들을 보고 백부장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 고백은 유대인들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해야 할 고백이었건만 그들은 하지 않고 백부장이 한 것입니다.
이러한 백부장의 고백은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는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 20:25)고 하였다. 이러한 도마의 생각과 주장은 아주 똑똑하고 자신만만한 것처럼 보이고 잘난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복이 없는 믿음의 주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이어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 20:29)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4. 어떤 말씀이라도 아멘(진실로 그렇습니다!)으로 믿고 순종하는 자가 되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 말씀하신 것은 점 하나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참되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간 지식, 짧고도 비뚤어진 경험과 지식으로 따져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은 아멘으로 즉시 믿고 순종하는 자가 지혜롭고 복이 있는 자인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본을 보여 준 자가 아브라함인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다’(히 11: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에 대해서는 따져 보지 말고, 들은 대로 즉시 아멘! 죽을 때까지 순종! 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신들도 이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는 자들이 됩시다. 아브라함처럼 따지지 말고 오늘날 명하는 명령을 들었을 때는 따지지 말고 즉시 순종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이 될 때에 우리를 붙들고 제 이차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견학 오는 교회의 주인공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큰 수입을 올리며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상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 보좌 우편에 앉을 수 있는 실력 있는 자로 자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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