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올바른 사용

2008.08.31 21:32

윤봉원 조회 수:997 추천:58

딤전 6:17-192008083102날자: 2008년 8월 31일 주후
제목: 부의 올바른 사용
본문: 디모데전서 6장 17절-19절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1. 내게 주신 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분명히 말씀을 부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딤전 6:7) 빈손으로 온 우리가 지금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받아서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를 왜 주셨을까요? 우리 자신들은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주셨는데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이 시간 돌아봅시다. 이 시간 이후에 나눌 하나님의 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알지 못하였을 때 우리는 얼마나 악하게, 교만하게, 엉뚱하게 많이 사용하였는지 찾아서 회개 하도록 합시다. 아울러 이제부터는 부를 주신 하나님의 주신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하도록 합시다.
2. 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2.1. 부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6:1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를 주실 때 그 목적은 부를 쌓아 놓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주셨다. 우리가 이기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부를 의지하기 시작한다. 돈은 끊임없이 회전하는 것이다. 돈의 진정한 가치는 그 돈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순환시키는 데 있다. 돈의 사용은 삶에 있어서 교육의 한 부분이다. 돈을 벌기 위한 사업에 많은 배려와 생각이 필요하듯이돈을 쓰는 데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보존하는 것은 부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부가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교만하고 게으르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부의 신 플루투스(Plutus)를 변덕스럽고 눈먼 신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그 신이 그가 좋아하는 자들에게 무분별하게 부를 나눠준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그리스인들은 부의 신이 천천히 다가온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그 신을 절름발이로 묘사하였으며, 그가 신속히 날아감을 암시하기 위해 날개가 달렸다고 묘사하였다.
부는 하나님이 주신 많은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부를 의지하는 것은 창조자보다는 피조물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부를 의지하는 것은 불확실성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이 시간 이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를 주면 줄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점점 멀어지는 자는 소망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이겠지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2.2. 부를 선한 사업에 기꺼이 자원함으로 나눠주는 것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
개인의 사치에 부를 마구 쓰는 것은 부와 우리 자신을 남용하는 것이다. 요셉 브로더턴의 동상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새겨져 있다. “사람의 부는 그 재산의 많음에 있지 않고 그의 욕망의 적음에 있다.” 철학자 제논은 그의 제자들 중 어떤 제자에게 그들의 사치성에 대해 충고할 때 그들이 너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므로 방종에 빠졌다고 말함으로써 그들을 책망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대들이라면 요리사가 소금이 많이 있다고 해서 음식에 소금을 많이 넣는다면 그 요리사를 용서하겠는가?” 부는 자유로운 나눠줌에 의해 건전하게 지켜진다. 부자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을 맡은 청지기이다. 그는 그의 부를 어떻게 사용했는가 하는 것을 설명해야 한다. 돈을 가장 고귀하게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왕국을 확장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선한 투자에 풍성한 것보다는 선한 일에 풍성한 것이 더 낫다.
그렇다면 선한 일이 무엇일까? 선한 일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슬픔을 위로 해 주고, 행복을 증진시키며, 영혼을 구원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2.3. 영원한 행복으로 보답될 것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9)
돈을 벌어 쌓아 놓는데 삶을 소비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을 위해 우리의 가진 것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은 영생으로 채워질 것이다. 어떤 이탈리아인의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교훈적인 글이 새겨져 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나에게 남아 있었고 내가 낭비한 것은 이미 쓸모가 없게 되었으며 내가 쌓아 놓은 것은 잃어버렸다." 주께 드리는 것은 우리의 재산을 보다 높은 곳에 저축하는 것이다.
스웨덴 왕의 공주인 유게니는 병원 건축을 완공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판적이 있었다.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 그녀는 그 병원을 방문하였다. 눈물을 홀리면서 그녀에게 감사하는 한 환자 옆에 서서 공주는 외쳤다. "오, 이제 내 다이아몬드를 다시 찾았구나."
3.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상의 교훈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부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맡겨 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잠시 맡아 가지고 있는 청지기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부를 주신이의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할 커다란 책임이 있다.
인색하지 않은 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구원의 유익을 준다.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원함으로 나눠 주는 일을 할 때에 지상의 부는 천국의 부로 변형되어 영원토록 누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부를 하나님 중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눠주고, 사용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입시다. 승리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8-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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