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자가 되라

2011.01.01 19:15

윤봉원 조회 수:744 추천:71

요 8:3120110101날자: 2011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
제목: 참 제자가 되라!!
본문: 요한복음 8장 31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1. 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지난 한 해를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며 어떤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자신을 돌아보며 살만한 가치가 있으며 앞날이 매우 희망적인 사람으로 평가를 하셨나요? 아니면 나는 살만한 가치가 없고, 앞날에 희망이 없는 사람이야 라고 평가를 하셨나요? 첫 번째 경우로 평가를 했다면 그 근거는 무엇으로 그렇게 하셨나요? 아니면 두 번째 경우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또 무슨 근거로 그렇게 평가를 하셨나요?
이 두 경우 모두 그 근거를 세상 사람들이 평가하고 생각하는 것을 근거로 하여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노력과 그 결과를 생각하고, 주변 환경을 따져 보았을 때이다.
또 다른 근거로 자신은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 봐도 희망이 없고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여겨지나! 하나님과 그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에 대한 희망과 가치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그 첫번째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것이 “우리 자신은 세상에 하나뿐인 전지전능자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종자가 식물이나 동물, 곤충, 고기, 무생물로 지음 받은 것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창 5:1)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9)
종자는 자라면 자랄수록 그 모체를 닮게 된다. 얼마전에 해외 토픽으로 나온 뉴스를 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한 여인이 결혼을 하여 쌍둥이를 낳았는데 남자와 여자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의 아빠가 달랐던 것이다. 한 아이는 본 남편의 아이이고, 또 다른 아이는 그 여인이 바람 피우는 남자의 아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의학적으로 희귀한 일이기는 하지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가까운 시일에 난자 두 개가 배란 되고 그 난자에 각각 다른 남자의 정자를 만나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 아이들은 자라면 자랄수록 엄마는 같지만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DNA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자라면 자랄수록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는 독특한 하나님의 작품이다. 할렐루야.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 때 일반 식물, 동물, 곤충, 물고기를 창조하실 때는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을 만드신 후에는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 1:31)
자기의 아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아빠, 엄마를 닮아가면 닮아갈수록 좋아하고 기뻐하지 않을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원형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자로 자라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하나님의 뜻이요 우리의 의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날이 매우 희망적인 사람이요, 살 가치가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의 DNA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2. 예수님의 참 제자로 자라가야 할 우리
하나님의 아들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임과 동시에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은 맏아들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29)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아들들임과 동시에 그의 동생들이다. 이런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기대는 맏아들 예수를 꼭닮은 자로 자라가는 것이다. 대충 닮은 자가 아니라 꼭 닮은 참 제자가 되기를 기대하신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 1:31)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3)
예수님을 꼭닮은 사람을 성경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정의하였다. 또 그를 “참 제자”(요 8:31)라고 하였다.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히 6:2)
재수 생활을 청산하고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완전한데 나아가라고 강력히 히브리서 기자는 촉구하였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 3:2)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그래서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부터 한 해를 마무리할 때까지 우리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은 온전한 사람, 예수님의 참제자가 되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이 뜻을 항상 명심하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다윗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준 분명한 뜻과 일치했음을 시편에서 고백하고 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5)
우리도 주님의 참 제자로 자라가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달려갑시다. 그리고 다른 지체들이 주님의 참 제자로 세워지는데 사랑과 배려와 섬김을 아끼지 맙시다.
3.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순종하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자신의 제자가 되기 위한 방편으로 주님의 말씀 안에서 거하는 삶, 즉 순종하는 삶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주님께 순종하려면 그 전제 조건으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를 제시하셨다. 첫째,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옛사람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자기 현실에서 항상 악령과 악성과 악습으로 길들여진 자기를 온전히 부인하는 것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험이요 통계이다. 예수 믿기 전에, 아니 예수 믿은 이후에도 아직 세속을 본받는 행동과 습관, 성질들이 잘 바뀌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실상 아닌가? 이러한 것을 다 부인할 때 순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둘째로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옛사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십자가의 길이다. 온갖 오해와 고난이 따르는 길이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감으로 주님의 참 제자가 되면 그것이 십자가가 아니고 고통이 아니고 자유스런 것이다.
예를 들면 술 먹지 않는 것이 자유롭고 행복하며, 담배, 바람 피우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 거짓말, 욕, 도적질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기쁜 것이 변화된 성도의 실상이다.
그러나 아직 이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피에 팔린 주의 것이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 뜻대로만 살아야 할 우리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님의 우리를 향한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 말씀 순종하려고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의 말에 거할 때’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나아갈 때 반드시 주의할 것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말씀에 조금도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 16:17)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18-19)
4.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말씀 순종하며 나아가라!!
우리는 하나님의 DNA를 가진 자들이다. 그래서 예수 믿는 세월을 보내고 자라면 자랄수록 맏아들 주님을 꼭닮은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은 마땅한 이치이다. 우리는 어떤 경우도 돌파리 제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 또한 주님이 주신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이 우리의 분명한 목표(目標)로 세우고 한 해를 달려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 주님께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제시하셨다. 이런 순종을 하려면 우리는 옛사람 자기를 부인하고 각종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2011년도 한 해를 결산하는 12월 31일에는 올 한 해는 내가 주님의 참 제자로 많이 자랐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인공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1-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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