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생활의 유익

2010.12.25 23:47

윤봉원 조회 수:796 추천:73

시 50:14-152010122601날자: 2010년 12월 26일 주일오전
제목: 감사생활의 유익
본문: 시편 50편 14-15절; 22-23절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4-15)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2-23)
1.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와 소망? 원망과 좌절?
오늘은 2010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2010년은 우리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감사와 소망의 마음과 말을 많이 하며 살아왔는지? 아니면 원망과 불평, 좌절된 마음과 말을 많이 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통하여 남은 생애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 오늘 이 시간에는 본문을 중심으로 감사생활의 유익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2. 감사생활의 유익
2.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감사하는 생활은 우리 성도의 마땅한 본분이다.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무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같지만 감사하는 생활이 가져오는 유익은 매우 크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무엇에 대해서 감사하며, 또 감사하는 것의 유익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교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감사 생활로 삶의 제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 누가복음 17:18에 보면 예수께서 열 문둥이를 고친 다음에 아홉 문둥이는 다 제 갈 길로 가버리고 한 문둥이만 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 꿇고 감사하게 될 때에 예수께서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하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보면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의 제일가는 길은 '감사하는 생활'이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시 116:1)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 자체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항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며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주셨지 않은가? 그 동일한 사랑으로 지금도 우리를 살려 주셨고, 진리와 영감을 주셨고, 보호 해 주셨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감사 생활하는 것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다. 그이 은혜를 가치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이다. 그러나 불평하고 원망하는 생활은 마귀에게 영광이 돌아가며 사단이 제일 기뻐한다. 이런 일을 해서야 되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마땅히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2.2. 환난에서 구원받음.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를 환난날에 건져 주신다고 말씀했다. 또 시편 50:23에서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말씀하셨다.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보여 주신다고 약속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만드셨는데 감사의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쁘시게 하는 자를 돌보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3. 더 큰 사랑과 복을 받음.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잠 22: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악을 뿌리면 악을 거두게 하시고, 하나님께 대하여 어떻게 살았든지 그 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교훈 해 준다.
따라서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자에게는 감사할 조건을 더 많이 주신다. 감사가 떠나고 불평과 원망이 계속되면 하나님의 축복은 떠나가고 마귀가 재난과 질병과 여러 가지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사람도 누구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받은 사람이 고마워하고 감격하면 아까운 줄 모르고 자꾸 주고 더 주고 싶은 법이다. 그러나 도움을 받았음에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고 도리어 불평을 하게 되면 주었던 것도 다시 빼앗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사랑을 주시고 더 큰 복을 주신다. 그래서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도 달빛도 필요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라고 한 스펄전의 유명한 말이 있다.
2.4. 다른 사람 구원에도 유익을 줌
2.4.1. 기쁨과 행복을 줌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주었을 대 준 사람이 받은 사람보다 더 큰 기쁨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 20:35)
그러나 감사치 않으면 남의 기쁨과 행복을 약탈하는 행위이다. 그 사람이 다시는 주는 행복을 송두리채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정 냄 이가 똑 떨어지게 하는 행위이다. 열 문둥이 중 아홉 문둥이가 감사할 줄 모를 때에 예수님께서는 몹시 섭섭해하신 것을 볼 수가 있다. 감사하는 생활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2.4.2. 덕을 끼침으로
문명한 사람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많이 쓰고 미개한 사람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쓰지 않고 감사할 줄을 모른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3:5에서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라고 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그에게 구원 유익만 끼치는 삶(양식 나눠 주는 삶)만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무례(無禮)히 행치 말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감사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예의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바울은 덕을 세우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롬 14:19)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2)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고전 10:23)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29)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믿음의 척도인 것 같이 사람에 대하여는 감사가 덕을 세우는 기초가 된다.
그러나 감사하지 않고 불평 원망을 잘하는 사람은 덕을 끼치지 못한다. 상대를 실망하게 하고 실족하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는 모양도 버려야 한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우리 옆 사람에게 실습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5. 자신의 구원에도 유익하다
2.5.1. 겸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잠언 기자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라고 했다.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모든 패망과 넘어짐은 교만에서 온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교만병에 들지 않으려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 생활을 해야 한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통로로 사용하신 사람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잘하여야 한다.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무슨 일이 생겨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을 계속할 때 우리는 만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은 벌써 교만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3:5에서 바울은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라고 고백했다.
사울이 자신을 아이와 같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자로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께 감사할 때는 왕이 되고 존귀한 사람이 되었으나 교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나중에 그의 최후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로 살아가려면 감사하는 생활을 계속하여야 한다.
2.5.2. 선한 사람이 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효자는 부모의 은혜에 감하는 사람이다. 충신은 나라와 임금님께 감사하는 사람이다. 좋은 공무원, 좋은 사원, 좋은 군인은 다 윗사람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더 나아가서는 감사의 대상을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 중심의 선한 사람이다. 그러나 불평 원망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도 성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저는 야당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더 나아가서 감사할 줄 모르는 성도는 결코 좋은 성도가 될 수 없다.
그러면 왜 이상과 같은 결론을 지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사람이 마음 먹고 하는 말은 그 사람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그런 성질의 사람을 만들어 결국 그의 마음과 말대로의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여기에 대해서 중요한 말씀을 남겼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4:8)
3. 감사생활의 유익은 일석삼조(一石三鳥)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감사생활의 유익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환난에서 건짐 받게 되고, 더 큰 사랑과 복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는 기쁨과 행복을 주고 덕을 끼침으로 구원의 유익을 준다. 더 나아가서 자신에 대하여는 계속해서 겸손을 유지할 수가 있으며, 선한 사람이 되는 기초를 쌓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유익을 보는 삶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하는 생활이 주는 유익이 얼마나 큰지를 항상 인식하고 범사에 감사만 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주인공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12-25 23: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