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응답받는 기도

2011.03.17 15:24

윤봉원 조회 수:1701 추천:80

막 11:242011031302날자: 2011년 3월 13일 주일오후
제목: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
본문: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 기도하면 과연 응답이 일어날까?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할 기도제목이 참 많은 것 같다. 하나님, 교회, 가정, 사회, 국가, 민족, 개인, 이웃, 총공회, 전도, 참 제자 위해, 선교, 건강, 지혜, 물질, 친구 등 개인의 기도제목 뿐 아니라 외부를 위한 기도제목도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이러한 기도 제목에 대해서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그 응답은 일어난다고 믿는가? 그 사례를 통한 분명한 경험이 있는가? “기도하면 응답된다 하더라”가 아니고 “내가 기도해 보니까 하나님은 약속대로 100% 기도 응답해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간구한 대로 즉시 응답해 주시고, 아예 안 들어주시고, 다른 것으로 바꾸어 주시는 것, 이 세 가지 종류로 응답해 주신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이 분명히 생기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2. 기도응답
2.1.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하나님께서 과연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가 하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유감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대화란 일방적으로 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쪽 말에 대하여 상대편으로부터 응답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반드시 기도에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심지어는 산이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1~24)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
그렇다면 성경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기도하면 응답이 일어날까?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하나님은 믿고 구하도록 말씀하셨다. 믿음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 이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왜냐하면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어찌보면 우리와 같이 보잘것없는 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진실하게 대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참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기도의 놀라움에 잠시 망연(茫然)하여, 오히려 기도하지 못할 정도의 경이감을 느끼게 된다. 마치 휴대폰이 처음 나왔을 때 휴대폰처럼 들고 다니면서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졌겠는가? 라디오가 처음 나왔을 때 소리가 전파를 타고 멀리까지 전해진다는 것을 말하면 라디오를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믿을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하나님과 이야기할 때에는 천국용 전화기조차 필요하지 않다. 더구나 요금도 들지 않는다. 우리는 국제전화를 걸 때, 언제나 전화요금을 생각하여 시간에 신경을 쓰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대화할 때는 무료이다. 또한, 통화 중도 없다. 더구나 시간에 구애받지도 않다. 언제든지 괜찮다. 국제전화를 걸 때에는 언제나 지금 상대방의 시간에 신경써야 한다. 한밤중이므로 취침 중이 아닐까, 지금 외출했으면 어떻게 하나 하며 언제나 상대방의 시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대화할 때는 그러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에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주님은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다.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차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1-24).
실제로 사무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삼상 7:7~12)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승리하도록 도와 주셨다.
그래서 야고보는 그의 편지에서 다음과 가르쳐 주고 있다.
‘너희 증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림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차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차고 조금도 의심차지 밀라 의심차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차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5-8).
 이처럼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때 주님은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 이제부터는 기도하면 들어주실까? 라는 의문을 완전히 버리도록 하자. 온전히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는 자가 되자.
2.2.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들어주신다!!
요한은 그의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이 말씀에서도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내용이 아니면 하나님께 아무리 열심히 간구한다 해도 들어주시지 않는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내용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기도를 드리려면 먼저 성경을 잘 읽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예를 들어 누군가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도의 씨앗은 인내이다.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확실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즉시 구원받을지 못 받을지는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즉시 구원받은 것만을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가족이라도 어떤 사람은 즉시 믿게 하는 예도 있고 어떤 사람은 몇십 년 걸려서 믿게 하는 예도 있기 때문이다. 죽기 직전에 믿고 죽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병 고침을 받는 것도 하나님 뜻이다. 병은 결코 사람의 건강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병이 고침받을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시련으로써 주는 병도 있는 것이다. 또는 건강에 주의하지 않은 생활 때문에 발생하는 병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병에 걸렸을 때 그 사람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4-15)
여기서 '장로들'이란 베드로전서 5장 1절에서 말하는 목사를 포함한 장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름을 바르며 라는 말은 당시 약으로 사용되었던 감람나무 기름(올리브기름)을 의미한다. 병든 자에 대한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上達)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고쳐 주신다. 그렇지만 언제나 병이 꼭 고침 받을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평생 그 병을 지닌 채로 살아갈 수도 있다.
 바울이 다음처럼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가 분명히 무슨 병인가를 앓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차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추 12:7-9).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세 번이나 기도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 대하여 그 기도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으셨다. 그것은 육체의 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교만해지지 않게 하려고, 그의 병 고침에 대한 기도를 바울의 생각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으셨다.
아울러 우리가 아무리 기도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정욕대로 기도하는 것은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3)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항상 그 기도제목이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인지? 정욕대로 구하는 것인지 분별하며 기도해야 하겠다.
3. 하나님의 뜻대로 믿고 구하여 기도응답의 주인공이 되라!!
이제 우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도응답은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 약속을 믿고 우리의 정욕을 따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기만 하면 반드시 들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도응답의 관건은 기도응답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제목인가? 아닌가? 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경 묵상과 성경 연구를 더욱 힘써야 하겠다. 깨달은 말씀을 즉시 실천하는 것보다 더 잘 깨닫는 방법은 없다. 깨달은 대로 실천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여 합당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기도 한대로 응답받는 삶을 누리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하셔서 오늘도 주님은 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이다. 할렐루야!!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3-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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