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4:92004040510날자: 2004년 4월 5일 월새
제목: 주님이 싫어하시는 마음과 말(아담, 하와, 뱀의 말)
본문: 아가 4장 9절(참고: 창세기 3장)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말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4-5)

뱀은 “정녕 죽으리라”라고 하신 말씀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부인하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인간의 구원을 절단 냈고, 그로 인하여 모든 육축과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으며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말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3)

하나님의 말씀은 주권적 능력을 지닌 말씀이요, 반드시 다 이루어지는 말씀의 권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의적이든, 마귀의 유혹을 받았든지 그 권위를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며, 에누리하고, 부인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을 싫어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서에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 16:17)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거나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말을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다른 사람의 구원을 손해를 주는 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이 말씀에서 하와가 먼저 선악과를 따 먹고 난 다음에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분명히 그 과정에서 하와는 아담에게 뱀에게 들었던 말(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을 아담에게 상세하게 말해 주고 ‘당신도 같이 먹읍시다. 결코 죽지 않을 겁니다. 우리 같이 하나님 같이 됩니다’라고 다정다감하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음이 분명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담은 먹으면 죽는 줄로만 알았던 선악과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여 졌기 때문에 선악과를 안 따먹을 수 없었고, 선악과를 따 먹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참 말이 아닌 거짓말을 상대방에게 전달하여 자기도 죽고, 상대방도 죽이는 동반 자살하는 말을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무도 분명하게 선포하시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그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짜리를 손해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일 식물을 인하여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치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식물로 망케 하지 말라”(롬 14:15)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전 8:11)

4. 핑계하는 말

아담의 핑계: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12)

하와의 핑계: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13)

하나님은 핑계를 용납지 않으십니다.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은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거슬리는 말로서 아무리 자기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핑계를 댄다 할지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미 행동록에는 기록이 되었고, 그대로 심판을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요, 정확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전도서 5장 3절에서 5절에 말씀하시기를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전 5:6)

본의로 한 말이든, 본의 아니게 한 말이든, 실수로 한 말이든 범죄한 말은 범죄한 것을 취급하시지 형편과 사정을 이해를 해 주시면서 타협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천지를 창조하신 권능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정면으로 부인하는 말이나 더하거나 빼는 말, 자타의 구원에 손해가는 말, 핑계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깨어서 조심하고, 구별하여 말을 함으로 주님의 마음을 쏙 다 빼앗는 자들이 됩시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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