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1-82003090920날자: 2003년 9월 9일 화새
제목: 열매 맺는 자의 수입
본문: 요한복음 15장 1절-8절
1. 주님과 성도와의 관계
1) 비유와 실상의 관계
이 포도나무 비유의 의미를 바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사람 본체가 없으면 그림자는 있을 수 없듯이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없다면 이 포도나무 비유는 맞지 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의 원형이 있기 때문에 비유가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2) 주님에게서 나온 우리
포도나무 가지는 둥치에서 나왔듯이 우리는 주님이라는 둥치로부터 사죄, 칭의, 화친, 영생의 소망, 진리, 영감, 제사장, 선지자, 왕직을 가진 자들로 나오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주님과 우리는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이 우리의 실상이다.
2. 열매 맺는 자의 수입
1) 해(害)하는 모든 것들을 방어하는 방편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가지된 우리들은 열매를 맺기만 하면 농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구원을 방해 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 해 주신다.
2) 유익된 모든 것을 은혜로 받는 방편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열매를 맺기만 하면 농부는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비료, 농약, 거름, 영양제등을 제공하듯이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은 풍족하게 차고 넘치도록 채워 주시고 우리는 이 은혜를 누릴 수 있다.
3) 가치가 올라 간다
어제 창원 홈플러스에 갔는데 통일 중공업에서 명퇴 당한 분들이 홍보 전단을 돌리는 것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열매를 맺기만 하면 주인에게뿐 아니라 모든 존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소금과 빛이 되어 점점 가치가 올라 가게 된다.
요셉은 열매 맺는 생활을 잘 하니까 형제들과 애굽 사람들로부터 주(主)라 칭함을 받기까지 존귀하게 되었고, 가치가 올라 갔다.
4)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 간다.
5) 제자가 된다
우리의 목표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는 것인데 주님의 제자가 되는 은혜를 받게 된다.
6)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
10절에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말씀하신대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3장에서는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다.
7)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됨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니라” 주님이 가지고 계신 충만한 기쁨을 자기 것으로 실상적으로 누리게 된다.
8) 주님의 친구가 되어짐
친구는 상대방 친구의 부엌에 숟가락 몇 개 있는 것까지 다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다 알 수 있고 그 뜻대로 온전히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자라가게 된다.
3. 열매 맺는 법
이렇게 열매를 맺는 자의 수입이 많은 것을 우리는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면 열매는 어떻게 하는 것이 열매를 맺는 것인가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원 둥치로부터 오는 영양분과 외부의 공기, 빛을 이용하여 포도라는 열매가 맺어 지듯이 내부로부터는 진리와 영감, 대속의 공로의 줄기를 내가 현실에서 붙들고, 내가 처한 모든 환경에서 그것들을 이용하여 순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한 마디로 진리 순종, 영감 순종이 열매를 맺는 방편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농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위하여 투자하신 모든 공로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합당하게 마음, 힘, 뜻, 목숨을 다 하여 TV 선수가 되지 말고 실제적인 주인공으로서 열매 맺는 자들이 되어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고 영광을 돌리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며,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삶을 살다가 가는 복 있는 자들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