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20:29-4815-10-13 화새

거의 예외 없이 사람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은 모든 것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착각은 자유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일을 저질러 놓고 나서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면 또 무릎을 치면서 “세상만사 쉬운 것은 없구나!!”라고 탄식어린 고백을 하곤 한다. 하나님은 본문을 통하여 이에 대한 분명한 교훈을 주심으로 더 이상 착각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 하신다.

한 지파 베냐민은 다수의 이스라엘 연합군을 두 번이나 물리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그 연합군에 진멸당하고 만다. 하나님은 이런 결과에 대해서 하나님이 전쟁을 이기게 하시고, 지게 하셨다고 분명히 하셨다(28, 35절). 인간의 세력이나, 협력, 노력의 결과에 전쟁의 승패,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아멘!!!

또 하나 중요한 교훈은 28절에 연합군이 베냐민을 쳐서 이기도록 하시겠다는 약속을 명확히 이행하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과의 약속을 하신 것에 대해서 100%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이 성경과 진리, 영감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은 사람이 인정하던 안하던 이제 100%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아울러 어떤 경우도 나의 힘과 지혜를 믿고 살면 나도 망하게 된다는 진리 앞에 일생(一生) 겸손해 지기를 다짐하고 결단한다. 어떤 경우도 하나님께 버림받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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