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한계(限界)

2007.06.20 21:58

윤봉원 조회 수:2434 추천:126

창 47:13-202007062033

날자: 2007년 6월 20일 수밤
제목: 사람의 한계(限界)
본문: 창세기 47장 13절-20절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쇠약하니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몰수이 거두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오니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진한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가로되 돈이 진하였사오니 우리에게 식물을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요셉이 가로되 너희의 짐승을 내라 돈이 진하였은즉 내가 너희의 짐승과 바꾸어 주리라 그들이 그 짐승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식물을 주되 곧 그 모든 짐승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식물로 그들을 기르니라 그 해가 다하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고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짐승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전지뿐이라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 전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드리니 애굽 사람이 기근에 몰려서 각기 전지를 팖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1. 착각 속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
오늘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잘난 맛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믿은 사람, 안 믿는 사람 할 것 없이 거의 대동소이한 것이 오늘의 현상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고 예언하신 말씀처럼 모든 생사화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여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우리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서 누리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고 있는 모든 것(생명, 건강, 지혜, 지식, 자식, 가정, 모든 소유, 국가의 평강, 각종 문화의 혜택 등)들은 선물로 청지기처럼 임시로 받아서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려는 믿음의 사람이 너무나 적은 것이 오늘의 세대가 아닐까요? 우리 자신들은 어떻습니까?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2. 전 소유는 바로의 것이 됨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쇠약하니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몰수이 거두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오니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진한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가로되 돈이 진하였사오니 우리에게 식물을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요셉이 가로되 너희의 짐승을 내라 돈이 진하였은즉 내가 너희의 짐승과 바꾸어 주리라 그들이 그 짐승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식물을 주되 곧 그 모든 짐승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식물로 그들을 기르니라 그 해가 다하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고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짐승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전지뿐이라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
요셉의 예언대로 본문의 내용처럼 온 땅에 기근으로 인하여 전 소유는 바로의 것이 되었다.
3. 요셉은 도구로 쓰였을 뿐!!
외형적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요셉은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지혜대로 풍년이 왔을 때 창고를 만들어 미리 비축한 곡식을 팔아서 돈과 각종 짐승과 사람들을 다 사 들이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이 과정에서 요셉이 한 것은 무엇일까요? 쌀 한 톨이라도 요셉이 만든 것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곡식의 알갱이 하나도 요셉이 만든 것은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풍년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으로 곡간을 만들고 저축한 것뿐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자신들을 돌아봅시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우리 자신들의 실력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요? 만약 그렇다면 죽음은 인간에게 오지 않았을 것이며, 병원 갈 일은 없을 것이요, 사업의 부도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도 요셉처럼 순종했을 때 받은 선물이든지 아니면 순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긍휼히 여겨 주셔서 다시 구원을 이루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누리고 있을 뿐입니다. 아멘!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실 때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순종하기만 하면-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나머지 모든 환경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비 시켜 주시는 것이요, 그것을 우리는 누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것만 해도 잘 하는 것인데 이런 정상적인 믿음의 걸음을 걷는 사람이 적으니 이것이 탄식 거리인 것입니다.
4. 일평생 겸손하라
우리 다 같이 고백 합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전적 무지 무능한 나 자신입니다! 전적으로 나의 한계를 고백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도하여 주세요. 순종하겠습니다!
요셉이 순종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은혜를 풍성하게 영광스럽게 누린 것을 우리는 환하게 보고 있습니다. 요셉이 걸어간 길을 우리도 걸어가야 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항상 인정하면서 모든 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심을 매 순간마다 인정합시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항상 인정하고, 먼저 하나님의 뜻, 인도하심을 찾고 순종하는 평가적인 삶을 평생 살아가도록 합시다. 이러한 삶이 아닌 우리 스스로 무엇을 해 보려는 노력을 하나님께서 웃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네 생명을 거두어 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어리석지 맙시다. 속지 맙시다. 일평생 겸손하게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만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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