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만이 아시는 계획

2008.08.11 14:18

윤 목사!! 조회 수:2015 추천:157

진광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5년 반이 지난 것 같다. 그 가운데 처음에는 우리 식구들의 이야기 들어 주느라 일년은 지나 간 것 같다. 그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또한 교제의 유익을 나눌 수 있었다.
그러다 파크랜드 주변에 기도실을 마련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고, 가장 행복한 쉼의 공간이요, 기도의 공간이요, 공부의 공간을 활용하며 유익을 지금까지 보아 왔다. 기도실을 찾은 가장 일차적인 이유는 교회와 사택의 위치가 도로변이어서 거의 하루 종일 차  소리로 인하여 집중하는데 상당한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기도실을 찾았을 때는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또한 집중적으로 기도와 연구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했다.
기도실을 위해서는 교회와 우리 식구들의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더욱 편안히 있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사택을 교회 삼층에서 빌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는 사이에 올해가 지나가면 기도실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렸다. 따라서 3층 빈 공간으로 기도실을 옮겨야 할 상황으로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셨다. 그리하여 약 2주에 걸쳐서 완전히 짐을 다 옮겼다.
그런데 왠 일인가? 예전에 사택으로 사용 할 때는 거실에서 책을 본 기억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거실에 책상을 놓고 생활을 해 보니 매우 조용하고, 아늑하게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집중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두 개의 방이 방음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였기 때문이다.
나의 예전에 가졌던 고정 관념이 완전히 깨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일의 진행 과정과 일들은 하나님이 때가 되어서 차곡차곡 순서대로 진행하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렇다.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은 참으로 신묘막측할 뿐이다. 앞으로는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순종으로만 따라 감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며 영광 돌리는 주의 종이 되기를 소원 해 보며 진심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아울러 우리 진광교회 식구 모두에게 감사를 돌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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