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09년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2009.11.15 23:10

윤 목사 ~.~ 조회 수:1891 추천:148

2009년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이번 추수감사주일은 지금까지 그 어떤 때의 추수감사주일보다 나로서는 힘써 준비하였다. 그러나 뒤돌아 보면 전체적인 계획 수립이나, 준비하는 순서가 너무나 미비했음을 또다시 지나면서 절실히 느꼈다.
설교 준비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추수감사주일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를 이번에는 닉부이치치 영상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것을 발표하며 은혜를 나눌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감사통장에 대한 광고를 미리 하지 못하였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4층에서 예배 드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특히 켐코더로 예배 영상을 보내는 것을 미리 준비했더라면 되었을 것을 닥쳐서 준비하다가 연결 코더가 없어서 결국 PPT와 음성만 올라가고 말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로 4층에서 예배 드린 사람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것이 없다. 무엇보다도 기도와 전도에 더욱 힘써야 했는데 한다고 하였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아직도 온 교인이 기도와 전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기까지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기회였다.
이런 와중에도 감사한 것은 여전도회에서 식사와 안내, 그리고 여러면으로 많이 준비하여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이 된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부분은 예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성숙하였다고 여겨진다.
앞으로는 좀 더 따뜻한 예배 장소와 식사 장소가 되도록 준비하여야겠다. 그리고 온 교인이 축제로 준비하고 즐기며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와 전도에 힘을 쏟기까지 자라도록 하여야 하겠다. 그래서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고 난 후에는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말이다.
이상과 같은 부족한 준비에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유일전원빌라 101동 305호 서막순(87세)(김성혜), 임정남(약 80세)(김연이), 권영택 선생님(이정민), 이중길 선생님(이정민), 박주환 선생님(강양미), 김태자 성도님이 전도하신 어르신, 장종윤 세탁소 사장님(윤봉원, 김성혜), 김병제(상사, 차상희 성도님 남편), 강준(UDT 하사), 김준영(UDT 하사), 박찬석(허정임), 이지영 자매가 함께 주일을 지키며 은혜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 우리 지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성령님의 은혜로 계속 해서 주님의 제자로 자라는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게 된다. 또한 남반 성도님들이 더욱 분발하여 남전도회가 2010년도에는 잘 구성이되고 활동하여 더욱 많은 남성들을 전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매 주일이 축제 주일이 되고, 전도 주일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되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말씀의 은혜를 받고 인생역전의 수입을 보는 사람들이 널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린다.
2009년 11월 15일,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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