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한 사람씩 건강하게 세워져 감에 감사

2012.04.10 18:18

윤봉원 조회 수:1679 추천:164

지금은 진광교회 부임하진 만 8년, 구 교회에서 지금의 교회로 건축하여 이전한지 7개월 반이 지나가는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외형으로 보면 큰 변화가 없는 듯 보이나 내면을 보면 꾸준히 변화 성장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외면으로는 나 자신과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할 때 이곳에 와서 이제 큰 아이가 고3이 된 것, 나는 몇 년만 더 지나면 4학년에서 5학년으로 올라가는 것, 식구들이 좀 더 널어난 것. 교회가 이사하고 건축된 것 등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도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하셨음에 감사와 찬송을 올린다.

그러나 내가 보는 더 큰 감사는 각 가정마다 각양의 어려움을 주셨고, 그 어려움들을 통하여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께로 더 가까워지며 신앙이 성장해 가고 있음이 더 큰 감사제목이다. 믿지 않던 이들이 우리를 만나 구원 얻고 이미 천국 가신 분들도 여럿 있지만, 지금도 착실하게 자라가는 지체들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들이 우리 교회의 여러 면에서 윤활류와 에너자이저 역할(주변 지체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줌)을 해 주고 있음에 감사하다. 아울러 기존의 지체들도 이전보다 더 강건하게 영육, 경제적으로 굳건하게 세워져 감에 감사할 뿐이다. 여기저기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아름답고 감사하고 흥분되기만 하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착각인 듯 하면서도 강력한 기도 제목이기는 “이러다가 폭발을 하겠지?”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참으로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지체들을 사랑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영적, 육적으로 폭발을 하여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확실하게 보여 주는 진광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는 온전한 영광을 돌리고, 지체들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며, 하늘 일마다 선한 일에 충성스런 주님의 참 제자가 되기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해서 나와 우리 지체들이 할 일은 분명하다. 처음 사랑에 감격함을 간직함으로 성경 묵상의 생활화, 나눔의 일상화, 전도의 생활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전력투구(全力投球)하는 건강한 지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진광교회의 지체, 진광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소망해 본다.
2012년 4월 10일, 행복한 목회자 윤봉원 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목회자 동정과 전교인체육대회 윤봉원 2012.10.06 1127
427 16일 오후 예배후 정기제직회가 있습니다 윤봉원 2012.09.11 1240
426 교회 차량 명의 이전 완료 윤봉원 2012.09.11 1252
425 제6기 양육반 시작 윤봉원 2012.08.28 1223
424 9-10월 매일성경이 입고되었습니다 윤봉원 2012.08.28 1156
423 차상희 권찰님 딸을 순산했습니다. 윤봉원 2012.08.19 1104
422 집회 기간에도 새벽기도는 계속 됩니다. file 윤봉원 2012.07.29 1324
421 기쁨이가 드디어 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file 윤봉원 2012.07.20 1221
420 여름성경학교가 일주일 남았군요 윤봉원 2012.07.13 1338
419 25일에 교회에서 부산지방교역자회의가 열림 윤봉원 2012.06.20 1356
418 기도하는 사람은 윤봉원 2012.06.10 1311
417 6월 목회 일정 윤봉원 2012.06.02 1295
416 26일부로 전학기 새소식반이 마감 됩니다 윤봉원 2012.05.26 1282
415 부산지방연합체육대회 참석은 월요일 8시 출발 윤봉원 2012.05.26 1378
414 김성혜 사모의 사모 세미나 참가와 부공 체육대회 윤봉원 2012.05.13 1725
» 한 사람씩 건강하게 세워져 감에 감사 윤봉원 2012.04.10 1679
412 E의 포도농장을 다녀 왔어요 윤봉원 2012.03.30 1540
411 신천지 교리의 핵심 주제와 비판. 그리고 예방 윤봉원 2012.03.30 1916
410 장날 전도의 열매 윤봉원 2012.03.11 1648
409 조명수 성도님이 천국 가셨습니다 윤봉원 2012.03.09 15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