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장날 전도의 열매

2012.03.11 22:18

윤봉원 조회 수:1648 추천:164

지금의 장소에 교회를 건축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던 감사 제목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이곳이 전도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라는 것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이제 건축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아내, 전도사님, 그리고 협력하는 지체들이 경화장날 오후 2시면 어김없이 차를 나누주면 전도를 계속하고 있다.
어떤 분은 나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냐고?" "돈도 많이 들텐데 무슨 목적으로 하나고?" 나는 대답했다. "우리교회가 이곳에 존재하는 목적은 지역 주민들을 섬기기 위해서라고." 이 대답은 껍데기 목적의 대답이다. 속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사람이 장날 전도를 통하여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계속하고 있다. 오늘도 김윤장(72세) 선생님이 시작하셨다.
열매의 많고 적음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듣든지 아니듣든지 열매가 있든지 없든지 계속 이 지역민들을 위해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4-15)
계속해서 우리 지체들이 아름다운 발을 가진 자들이 널어나기를 기대하며, 그로 말미암아 열매도 풍성하게 맺어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인공의 지체,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본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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