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진행하십니다.

2011.06.05 17:12

윤봉원 조회 수:2192 추천:250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진행하십니다.
이번 우리 교회 건축의 진행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 교회 건축을 기다려 오셨는가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부지 선정을 하게 된 것도 여러 곳을 보았을 때도 좋았지만, 지금의 부지는 안 중에도 없었는데 극적으로 우리의 것이 되게 하셨다. 만약 그전에 계약했던 사람이 3일을 졸라 취소해 달라고 주인에게 요청하지 않았다면 우리와는 상관없었을 것이다.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은 교통과 주차장, 그리고 예배당, 사택 이 모든 것을 나름대로 갖추어야 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갖추려고 하면 만만찮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현재 진해의 부동산 경기 상황으로는). 그런데 하나님께서 부지 92평에 건물은 공짜, 덤으로 따라왔다. 또 땅값만으로 예배당 공간과 사택이 동시에 해결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계획을 경험할 수 있었다.
부지 대금을 치러는 데도 필요한 액수만큼 미리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평안한 마음으로 중도금 잔금을 치를 수 있었다. 하나님이 미리 준비 다 해 놓으셨다.
잔금을 치르고 교회 명의로 등기가 이전되는 과정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되도록 도와주셨다.
건축의 방향 설정에서도 처음의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의 건물을 확장해서 더 크게 모든 것을 지으려고 생각했다. 만약 그렇게 했더라면 상당한 액수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전문가들을 통하여 제시해 주셔서 기존의 건물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리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주차장이 추가로 필요 없게 되고, 식당 공간을 일층 나대지에 지음으로써 도로로부터 약간 안으로 들어와서 지어야 했던 교회 건물의 모습이 이제 도로와 맞닿도록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교회 이름이나 네온 간판을 마음대로 달아 전체적으로 매우 잘 어울릴 수 있는 구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부지가 선정되고 건축방향이 정해져도 실제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일꾼들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꾼 선정에서도 하나님께서 매우 성실하고 자기 일처럼 책임지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사람을 붙여 주셨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 진행 되는 과정이 매우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일꾼이 일을 하고 싶어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 그런데 그 일꾼들의 말대로 날씨가 계속해서 도와주고 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주권 섭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일꾼이 준비되고 날씨가 도와도 주변에서 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일을 할 때에 민원이 발생하면 일은 중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주변의 민원이 생기지 않아서 그 시끄러운 작업 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서 중단 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이제 앞으로는 기존의 벽을 허물고 빔을 설치하는 문제, 내부 인테리어, 전기 공사, 바닥타이루 까는 일이 남았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일일이 체크 해 주시고 은혜롭고도 순조롭게 진행시켜 나가실 것으로 믿는다.
공사가 마무리 되어 하나님의 뜻이 진광교회를 통하여 온전히 이루어 지는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날 것을 소망하며 건축 중간 정리를 해 보았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2011년 6월 5일,
하나님의 역사를 풍성하게 실감나게 누리며 찬양하는 윤봉원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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