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사진과 전도

사진과 전도
작년 어느 날 기도하면서 떠오른 것이 사진을 통하여 전도하였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여 시작한지 일 년여가 되어간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많은 물질, 시간과 정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 같아서 지난 장날부터 장날 전도에 사진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지난번에는 진해 군항제 기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갔고, 재미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고, 그들에게 전달했을 때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통하여 낮선 사람과 접촉점을 찾기가 매우 용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좀 더 제대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실력을 구비하는 것과 그것을 통하여 그들을 가까이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단순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는 은혜를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교회 주변에는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많다. 그들에게 복음 전하는 조그만한 도구가 된다면 많은 비용이 지불되어도 아깝지 않다고 본다. 그들에게 복음만 전해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