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의 차이

2012.12.31 17:01

윤봉원 조회 수:1245 추천:97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2012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내일이면 내가 진광교회로 부임한지 만 9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교회적으로는 성도의 숫자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그동안 기도하던 교회 건축을 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 하나님이 하셨다. 할렐루야!!
가정적으로는 주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면서 시작한 진해 생활이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 성옥이도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가 고2가 된다. 나는 3학년에서 시작하여 4학년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도사로 부임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고,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와 논문을 통하여 성경과  설교에 대한 나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하나님께서는 안양과 부산의 교회에서 청빙이 왔다. 나는 두 교회에서 청빙이 들어와서 이제 내가 우리 교회에서 감당할 사역은 다 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동을 결정했다.
그러나 우리 성도님들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는 나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후임에 대한 나의 생각과는 달리 교단 운영위원회에서 정해진 목사님은 더욱 우리 교회 적격자로 보였다. 그러나 모든 성도는 전적으로 반대를 하셨고, 결과적으로는 이동 계획을 접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 진광교회 성도님들의 안일한 신앙생활을 일깨워주셨다. 그리고 교회와 복음을 위한 짐을 모두가 나눠지는데 동의하였다. 그리고 하나씩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다.
그리고 교회 조직을 지금은 적지만 대형교회가 갖춘 조직의 틀을 갖추었다. 그리고 시작을 할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나의 짐은 많이 줄고 이제는 말씀과 기도, 양육과 전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출발점은 마련이 되었다. 할렐루야!!
아울러 각 위원회에 소속이 되어 활동하는 모든 지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신바람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따라서 이번 2013년도부터는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어떻게 역사하실지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사항이다. 아울러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충실히 순종할 때 개개인 적으로 어떤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지를 보는 것 또한 나의 목회적 관점의 포인트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 교회가 하나님 말씀 중심, 신본주의로 순종하는 목회자와 성도가 뭉칠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는 모델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총공회교회마다 우리교회의 부흥의 불길이 마중물이 되어 강력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더 나아가서는 한국교회, 세계 교회에서 견학오는 교회로 성장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이를 통하여 모든 영광 하나님께 풍성히 돌리는 열매가 맺어지도록 말이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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