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달란트 잔치

2015.02.28 12:43

윤봉원 조회 수:356 추천:7



오늘은 주일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달란트로 잔치를 한다.
이 달란트 잔치를 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부터 부모가 무엇을 준다 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다.
그러다 보니 교회 와서도 이런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다.
성경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서 무익한 종으로, 감사함으로 자원해서 순종하고, 충성하는 사람으로 성화, 성장 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목회자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무겁다.
그래서 더욱 기도가 된다.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고, 깨닫고, 믿고 무익한 종으로 순종하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내가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역사가 일어날 줄 믿기에 소망을 갖고 기도하며 나아가련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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