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나그네 인생을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2015.02.22 20:13

윤봉원 조회 수:395 추천:10




오늘은 각자 지병으로 나보다 대략 15년 인상 젊은이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두 개나 들었다. 이전에 뭇 사람들로 하여금 오는 데는 순서가 있지만 가는 데는 순서가 없다는 말을 예사롭게 들었지만 오늘처럼 실감나게 느낀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가 되고,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이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충성해야 할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나그네 인생을 나도 마감할 때가 필히 올 것이다.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한 심판의 평가가 있을 것이다. 그 심판대 앞에 섰을 때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마 25:21)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기를 진실로 진실로 소망하게 된다.
짧은 나그네 한 토막 인생을 살면서 이 땅에서 그저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다가 가는 그저 그런 인생이 아니라, 죽어도 일하는 사람, 부활 후에는 영원토록 주인의 즐거움, 의인의 회중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기를 참으로 소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남은 생애동안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며 달려가기를 소망한다(눅 8:15).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아무도 동행해 주는 이 없어도, 아무런 결과가 우선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충성하며 인내로 묵묵히 달려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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