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0만원짜리 공사를

2011.06.18 09:28

윤봉원 조회 수:1856 추천:180

월요일에 우리는 큰 일을 하나 했습니다. 보일러 바닥을 다 드러낸 것이지요.
바닥의 콘크리트를 드러 내는 작업을 업자는 200만원 책정 했더군요. 조금 무리한(???) 작업이긴 했지만 우리 지체들이 힘을 합쳐서 약 6시간에 걸쳐서 깨끗하게 정리를 했지요. 그랬더니 업자들은 불평이 많더군요. "목사님 그러시면 경제가 안 돌아 갑니다." "너무 한 것 아닙니까?" 라고...
그럼에도 제가 강행을 부탁했던 것은 우리가 합심해서 함으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이 자라가고, 신앙적으로 모두에게 유익이 더 크다고 본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라면 돈을 들여서라도 시키고 구경만하면 되었겠지요?
앞으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참제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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