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무모한 실험

2010.06.09 19:08

윤봉원 조회 수:1876 추천:184

무모한 실험???
성경 묵상을 시작한 것은 에스라를 다닌 이후이다. 에스라에서 성경 묵상이 무엇이며, 그것을 얼마나 기뻐하시는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전에는 몰랐지만 성경묵상을 안 이후로 하나님은 하루의 시작을 성경 묵상으로 하는 것을 강력히 원하셨음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성경 묵상을 할 수 있는 복과 은혜를 저에게 주신 하나님은 성경 묵상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매우 싫어하셨다. 그래서 성경 읽기를 하지 않고 신문을 읽거나 다른 짓을 하다가 하루를 시작했을 때는 하루의 삶이 엉망이 되었다. 그래서 하루를 돌아봤을 때 너무 후회스러운 삶을 살았을 때가 잦았다. 그래서 한 가지 예를 들면 성경 묵상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러 가면 그날은 배드민턴 성적이 영 엉망이었다. 일상적으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팀과의 경기를 해도 거의 다 지도록 하셨다. 그럼에도, 나는 그때마다 혹시 이기겠지 하는 무모한 생각을 얼마나 많이 반복했는지 모른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무모한 실험(???)을 용납지 않았음을 많이 경험했다. 이런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다짐했지만 잘 고쳐지지 않았던 것이 나의 삶이었다.
오늘은 성경을 읽고 묵상을 하고 제대로 읽고 운동하러 갔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백전백승의 결과를 거두게 하셨다. 마음도 매우 평안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시간 이후에는 매일 성경 읽기와 가정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이 지속하기를 힘쓰고자 한다. 아울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지 않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무모한 실험은 다시는 하지 않아야 하겠다. 더 나아가서는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매일의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경대로의 주인공이 되기를 힘쓰고자 또다시 다짐한 행복한 하루였다.
2010년 6월 9일 윤봉원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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