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09년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2009.11.12 15:01

윤 목사 ~.~ 조회 수:1821 추천:136

2009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우리 교회에서는 돌아오는 11월 15일 주일에는 추수감사절로 드림과 동시에 이웃초청잔치를 계획하고 오래전부터 기도하고,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거저 매년 닥치면 지키고, 시간만 보내는 의식적인 절기 준수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 우리 진광교회 모든 지체는 이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참으로 가장 못나고, 가난한 자, 세상에서 별볼일없는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시고, 우리에게 영원토록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상속시켜 주실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 지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감사와 인내, 찬송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아, 예수 믿는 사람은 나와는 전혀 다르구나!”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식구들도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참 제자된 모습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셨던 모습이 아닐까?
진광교회로 부임한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건대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전에 추수감사절을 지켰을 때와는 비교 안 될 정도로 우리 지체들이 기도와 물질, 영적인 면으로 준비를 열심히 한다는 점이다. 각자 성도들은 한 명씩 전도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오겠다는 소식을 미리 들은 경우도 여럿 있다. 여전도회는 여전도회대로 풍성한 식탁과 은혜로운 예배와 교제를 위하여 전력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목회자인 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롭게 나눌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이러한 점들을 만족해하실 것이다.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놀랍고 풍성한 역사 하심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 자신들은 심히 미약하고 보잘 것 없고 불충하지만, 우리의 충성을 보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교회에 분명히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으로 믿는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은혜롭게 지킨 이후 우리 교회의 모습과 이전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 교회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께 풍성한 영광이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온 지체들의 온전한 충성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셨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아멘!!
2009년 11월 12일, 진해 진광교회 윤봉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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