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불륜(不倫)과 로맨스(마 16:1–12)

2014.03.04 22:03

윤봉원 조회 수:1213 추천:362



불륜(不倫)과 로맨스(마 16:1–12)

사사시대 때에 각자 자기 옳은 대로 살아가던 악한 시대가 있었다. 자기들 보기에는 옳았을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합격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삶과 행동이었다.

요즘 상당수의 정치인들을 보면 자기주장은 아무리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해도 로맨스이고 다른 사람은 불륜을 저질렀다고 삿대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 참 가슴이 아프다.

오늘날 예수 믿는 성도들 중에도 보면 자기주장은 다 옳고 다른 사람 주장은 틀렸다고 매도하는 경우를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고 불법을 행하는 가라지의 삶을 살면서도 자신은 알곡인양 처세를 자랑스럽게 하는 이들이 제법 있다(마 13:41).

본문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말기는 못 알아들으면서도 예수님을 시험하고 정죄하는 일은 스스럼없이 행동으로 옮긴다. 참으로 회칠한 무덤이다. 이런 무리들을 보면서 나 또한 이런 사람이 아닌지 심각하게 돌아보고 회개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할지라도 전지하시고 불꽃같은 눈을 가지신 주님은 다 파악하시고 책망을 하신다.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물들지 않기를 권고하셨다.

위에서 열거한 모순된 사람들처럼 착각하지 않고 만물의 지휘자 주님에게 인정을 받고 생명 길, 좁을 길, 구원의 길, 영광스런 길을 걸어가는 길은 말씀 충만,  성령 충만하여 항상 깨어 있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길 밖에는 없다. 그리하여 주님에게 책망의 대상이 아니라 칭찬과 인정과 영광의 주인공이 되는 은혜를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한다.

동시에 오늘도 내일도 말씀 묵상과 기도에 전심전력하고 깨닫게 해 주는 대로 전적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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