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빛 되신 하나님

2003.11.25 09:39

윤봉원 조회 수:936 추천:122

낮은 곳에 빛 되신 하나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오직 순수 복음만을 전파하는 창원극동방송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붙드시고 크신 권능으로 역사하셔서 창사 3주년 만에 아름다운 새 사옥이 건축 되었고, 창사 5주년을 맞아 제 2회 신앙간증집이 출간되어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읽으니 너무도 감격스럽고, 미지근한 나의 신앙에 불쏘시개가 되었으며, 도지 못했으면서 된줄로 생각했던 무지와 불충과 교만을 깨우쳐 주셨다. ‘낮은 곳에 빛 되신 하나님’을 읽는 동안 모든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깊음에서 벗어나 빛이신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였다.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정상이었던 그가 교통하고로 실명한 사실을 안 뒤에 많은 아픔으로 방황하였지만 빛으로 오신 주님의 선하신 인도로 믿음의 승리자가 되어 진솔한 신앙고백과 더불어 주님께 충성하며 비전을 밝혀 주니 얼마나 감사하고 아름답던지 큰 힘을 얻었다.

네 편의 목회 수기를 통해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종의 생활을 보면서 하나님의 종과 사모님은 당연히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인데 하며 당연시하고 바로 섬기지 못한 일들을 회개하였다.

교도소 교도관으로 자원하여 ‘벼랑끝 선교사로 부름받고’ 나선 그 일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단 하루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오직 주님의 소명에 순종하여 그 사명을 감당할 때 정부와 짜고 자기 남편을 죽인 사형수까지도 변화시켜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심을 보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과 사죄의 은총을 깊이 깨달았다.

『식물인간』이라고 말하는 남편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경륜과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남편은 나의 사랑스런 큰 아이’ 를 읽을 때는 우리 교회 반 집사님 생각이 나서 덩구 동감이 되었고, 우리교회 신 집사님이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회개와 사랑으로 간호하는 경우와 너무 같아서 이 두 분이 욥과 같이 정금 같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걸 알았다.

친정아버지의 모진 핍발을 참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 순종과 충성으로 교회 건축에 이바지하고 믿음의 가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40년만에 친정 아버지를 주님께 인도한 ‘고난 당한 것도 유익이라’를 읽으면서 우리 가정 구원도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었다.

‘겨울의 아가’에서는 육신의 아버지 얼굴도 모른채 항상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는 그 심정을 아시고 영원하신 아버지가 함께 하셔서 늘 찬양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심을 보았다.

84세의 시할아버지와, 54세의 나병환자인 시아버지와, 남편 세 남자만 사는 가정에 민며느리로 들어가 ‘하나님의 사랑, 거센 파도와 함께’ 한 가정을 잘 지킨 장한 모습에서 손 양원 목사님의 사랑을 행각나게 하였고, 오늘날 모든 여성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80을 바라보는 할머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무고한 마음으로 일본 식민치하에서부터 6.25 동란을 겪은 역사의 증인으로써, 증인으로써, 예수님의 산 증인으로써 담담하게 긴 여정을 잘 간증하셨음을 보고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셨음을 알았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같게 하옵소서”라는 예레미야 애가 5장 21절로 이 책은 끝맺음을 하였다.

창원극동방송 애청자들께서 이 간증집을 읽고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며, 전파선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계속 신앙간증을 발표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할렐루야!

2001.3.20.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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