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다윗과 하나님의 은혜

2008.06.22 00:04

이정민 조회 수:1051 추천:79

인간 다윗과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오늘 아침 성경 묵상을 통해 다시 알게 하셨다.
다윗은 목동으로 일 할 때 이미 하나님의 권능이 자기 손을 통해 일 하심을 체험하였기에 골리앗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 물매 돌로 그를 넘어뜨리고 용사가 되었다.
그런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피해 바란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갈멜 사람 나발의 목자들이 양을 칠 때 지켜주고 담이 되었음을 상기 시켜 나발에게 먹을 것을 주기를 원하였지만 나발의 거절로 분노하여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 400명이  칼을 차고 나발의 집에 모든 남자들을 죽이려고 나가게 되었다.
주님께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8:34)고 하신 말씀을  차츰 알게 되었다.
옛사람을 부인하지 못한 다윗의 행동은  나발과 다름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구원을 이루어 가신다. 아비가일처럼 남편의 죄악과 허물을 나의 죄악과 허물로 알고 대신 감당하는 믿음이 되도록 깨우쳐주시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는 길은 오직 여호와의 은혜를 알고 그 길에서 떠나지 않으며 담대한 믿음으로 왕 앞에서라도 할 말을  하여 왕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참된 믿음이요 생명 길임을 알게 하셨다.
다윗이 아비가일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무죄한 피를 흘린 죄책감으로  후회 하게 되고 다윗의 일생에 악한 일을 한 것이 될 뻔하였다. 다윗은 즉시 하나님께 찬송하며 여호와께서 친히 막아 주실 것을 알고 아비가일에게 축복하며 예물을 받고 청을 허락하였다.
다윗의 실수와 분노와 비겁함은 인간에게 부끄러운 약점이요 인간 스스로는 고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때마다 사람을 통해서든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든 회개의 은혜를 주셔서 돌이키신다.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삼상25:32-33)아멘      
2008 년  6월 21일   이 정 민        할 렐 루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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