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2004.12.22 07:37

윤봉원 조회 수:971 추천:125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진해시의 도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36년 동안 통치할 때 도시 계획을 하였기에 다른 시에 비해 일찍 도시 계획이 된 곳이다. 탑 산에서 내려다 보면 8거리의 도로가 곧고 바르고 넓으며 질서 정연하게 보인다. 해군 통제 부와 해군 사관학교가 있으며 해군기지가 있는 중요한 곳 인 만큼 일본 사람들이 특별히 신경을 썼던 것 같다. 마진터널은 다시 넓혔고, 안민터널이 생겼다. 군데군데 차선을 넓히고 새 길이 생겨서 동부 쪽으로 나간 나는 길을 찾지 못해 두리번거리게 된다. 오늘 속 천 쪽에 있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우체국에 들릴 일이 있어서 가는 데 햇볕이 너무 뜨겁고, 병원에서 나오는 길이어서 시청을 중앙성당으로 잘못 보고 엉뚱한 길로 내려 갔다. 세 번이나 물어서 다시 시청 쪽으로 와서 확인을 하고 우체국에서 일을 보고 나왔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빨간불이 켜 있는 데도 신호등을 건너는 이들이 더러 있었다.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도 모르고.. 바르고 옳은 길을 잃은 자들의 바쁜 행보를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창세기 16장에

아브람이 사래의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하갈이 잉태하매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 하였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만나 “사래의 여 종 하갈야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고 물었다. 우리 모든 인생들이 이 문제만 정확하게 안다면 누구든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16장 28절에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예수님은 순간도 잊지 않으시고 모든ㄴ 일을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고 아버지께로 가시는 그 길만 걸어 가셨기에 아담으로 인해 타락한 우리 인류를 구원 하실 수 있었다. 하갈이 종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주인을 멸시 하다가 쫓겨 날 때 그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그 때 하갈의 모든 형편을 감찰하신 여호와께서 사자를 보내시어 깨우쳐 주심 같이 오늘도 나의 나 됨을 잊어버리고 교만하거나 주님께 온전히 복종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긍휼과 자비로써 찾아 오시어 돌이킬 수 있는 말씀을 주신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는 시편 119편 105절의 말씀과 같이 성경 말씀만 믿고 따라가면 길이신 예수님과 함께 가게 되고 우리 아버지께로 나아가 평안을 누리게 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분요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담대한 마음으로 증거한다. 할렐루야!

2000. 7. 21.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2-22 07: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