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의 치유

2009.07.11 01:49

이정민 조회 수:1179 추천:50

<상한 마음의 치유> ( 지은이: 김의식, 쿰란출판사)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가장 깊이 상처를 받는 이 마음이라는 것을 치유 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쌓여서 표출이 될 때는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큰 병으로 나타날 때가 많은 것을 수없이 보면서 살고 있다.
<상한 마음의 치유>를 읽는 동안 여러 사례를 통해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사랑할 때 치유되고, 회복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저자 김의식 목사님이  부교육자 시절에 여섯 살 된 딸이 “아빠, 나 해태 과자 종합 선물세트가 먹고 싶어요.” 하는 아이에게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그때 선물로 사주면 안 되겠니?” 했더니 “아빠, 먹고 싶지만 참을 게요. 그러면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꼭 사 주셔요.” 하였는데 사흘 뒤 세 들어 살던 3층 집 베란다에서 떨어져 아무 말도 남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하였다. 그때 종합 세트가 3,500원 할 때 인데 그게 비싸면 얼마나 비싸다고 딸에게 크리스마스 때까지 기다리게 했는데 딸을  잃었으니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플 것이며 어떻게 일어 설 수 있었겠는가?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아픔을 치유 받고  상한 마음을 치유한 김의식 목사님의 간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이다.
1968년 11월 어느 맑은 오후 미국 알래스카 공군 병원에 근무하는 23세의 임신 5개월인 한 젊은 여인이 출근길에 통학버스를 추월하는 대형 트럭이 인도로 뛰어들어 그녀를 덮쳐 거의 시체가 된 상태였는데 정형외과 전문의인 군의관이 꾹 참고 견디면 살 수 있습니다. 하였으나 “ 하나님, 이 꼴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습니다. 차라리 나를 데려가 주십시오.” 하였다. 수술을 받았지만 남편은 얼굴이 엉망인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5개월 된 뱃속의 태아도 잃었을 때 “하나님, 왜 하필이면 나입니까?” 절망하자 , 군의관 소령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7년 동안 무려 35번의 정형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는  그녀에게 군의관이  어느 날 청혼을 해오자 또 한 번 “왜 하필 나입니까?”라고 하였는데 그녀는 매일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린다고 하는 글을 읽을 때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내와 사랑이라는 말 외에 더 할 말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용서하며 격려하는 마음으로 남은 삶을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리고 전하도록  저에게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혜와 지식과 명철한 마음 주시옵소서.    아멘 !
2009.7.11.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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