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학교 개강

2009.04.17 10:09

이정민 조회 수:1017 추천:48

상담학교 개강

창원극동방송 상담학교 개강일 을 맞아 이틀 전에 현지답사를 하였지만 8시에 나가니 751번 버스가 막 출발하여 기다리다가 일반 버스를 타고 양곡에서 내려 또 기다렸다. 아침 등교시간이라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남학생들은 무덤덤한 표정이었으나 여학생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는 학생도 있고 김밥을 들고 먹으며 오는 학생도 있었다. 그걸 본 친구 둘이 야! 너 김밥 먹고 있지? 큰 소리로 말을 하자 김밥을 들어 보이며 맛있게 먹으면서 걸어갔다. 그렇게라도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으면 힘이 나지만 늦다고 허둥지둥 굶고 나가는 자녀를 보는 엄마는 속이 상한다.
일교차로 아침 등교시간은 쌀쌀했지만 학생들 교복은 모두 춘추복으로 갈아입었다. 남학생들은 흰 와이셔츠와 바지를 입고, 여학생들은 흰 블라우스와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를 입었다.  생기 있고 발랄해 보였다.
40분쯤 기다리니 116번 버스가 와서 타고 창원극동방송 가까운 곳에서 내렸다. 시간이 1시간 여유가 있어서 사옥 구경을 하며 기다리려는데 마침 신요섭pd님과 강해인 팀장님이 내려오셔서 출석부 체크하고 신pd님께 인사드렸다. 신pd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방송실과 스튜디오를 안내해주시고 다른 pd님들에게 인사 시켜주셔서 더 감사하였다.

4월16일은 첫 날이라 공개수업으로 모든 수강생들이 공개홀에서 함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정동섭 교수님의 간증과 체험, 부모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유교적인 가정에서 자라 일찍 결혼하였고 대사관에서 영어 통역을 하며 좋은 직장에 근무 하였으나 내면의 갈등과, 사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7년 동안 구원파에서 영어 통역을 하며 이단인 줄 모르고 충성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탈출하여 예수님 만나 인생역전 된 생생한 간증은 오전 오후 수업 진행에 아주 유익하였다.
자녀를 행복하게 양육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세상적인 가치관으로는  행복할 수가 없으며 자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하였다.
문제아의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음을 지적하시고 아버지 학교, 어머니학교를 통해서 배우든지 성경말씀대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행복한 자녀로 양육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2009.4.16.    이 정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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