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기도

2009.04.11 11:08

이정민 조회 수:997 추천:53

작정기도

뉴욕에 사는 남동생(당신 큰 처남)으로부터  조금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당신을 위한 작정기도(49일)가 어제 끝났다고 하면서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고마운 일이지만 아직 동생이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매번 통화할 때 마다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면 대답은 ‘예’ 라고 합니다. 뉴욕에 사는 분 중에 동생 보기에 은혜롭지 못한 신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보고 믿으면 누구나 다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구주이심을 알면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동생이 매일 2시간 정도 집에서 기도한다고 하며 이번 49일 작정기도 때는 당신과 우리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동생의 기도가 순수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평소 동생의 심성이 착하다는 것은 당신이 더 잘 아니까요. 그래도 저는 동생의 구원관이 염려가 되어 번번이 예수님 믿고 온 가족이 함께 주일 성수 하도록 부탁하며 새벽기도 때 마다 형제 구원과 자손들 친척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일천 번제 기도를 작정한 것이 1999년 4월 27일부터였습니다.
진해경화교회 심령부흥사경회(1999.4.19~1999.4.22)에 참예하여 은혜 받고 하나님께 작정 기도를 드렸지요. 강사 김찬종 목사님은 진주사범학교 저의 선배님이라고 경숙 시누이가 전화하여 알고 참예하였지요. 당신이 나를 적극적으로 참예하도록 도와주었고요. 김찬종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교사시절에 바둑에 미쳤는데 3개월 만에 폐결핵에 걸려 각혈하게 되었고, 마산 가포 요양원에 입원하여(64년5월~12월 23일) 8 개월간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편 (118:17-18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하니 하셨도다.) 말씀대로 살려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오직 주님 말씀 따라 살게 되었고 주님의 귀한 종으로 쓰임 받게 되었으니 많은 은혜와  교훈을 받고 저도 일천 번제기도를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저의 일천 번제기도는 계속 이어지고 때를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는 말씀 의지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지혜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감사기도 드립니다.
         2009.4.11. 진해진광교회.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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