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사리

2009.09.03 09:33

이정민 조회 수:875 추천:52

백중사리

음력 칠월 보름!  칠월 백중!  남편 생일!   백중사리!
절기에 대해서는 옛날 어르신들께서 잘 아셨고, 우리교회에서는 고 류봉규 집사님과 신 집사님께서 보통 대화 하실 때 절기에 대하여 자주 말씀하시는데 그럴 때면 나는 공부시간에 배운 것을 한참 더듬어 보면서 예! 하거나   그냥 듣고만 있었다.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처서, 입추, 단오, 백중 등 말은 들어서 알겠는데 그 절기가 나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으로 있을 때에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울 때 백중사리가  발생하는데, 바닷물의 높이가 평소보다 최대로 높아 저지대의 침수, 제방이 무너지는 일, 논과 밭에 피해를 입기도 하며 음력7월15일을 백중사리라고 하며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근본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이며 주님을 바라보고 따라가면 아무리 험난한 파도가 밀려와도 넉넉히 이긴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지내 왔고 앞으로는 더 더욱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 자연 조짐들이 하나님의 안보만 의지하게 한다.

LA 산불은 약 1주일이 지났지만 완전히 진화 되지 않았다.
LA의 산불 원인은  우리나라의 싸리나무처럼 불에  잘 타는 덤불 때문이라고 한다. 덤불들이 극도로 건조한 여름 견디기 위해 몸속에 수분대신 오일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를 품고 있는 싸리나무와 같은 셈이라고 한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린다는 뉴스와 함께 큰 얼음덩어리가 녹아 떠다니는 것을 보여 주며 반 기문 유엔 사무 총장이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여 심각하게 연설하였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국내외적으로 초비상이다.
오늘도 새벽기도 드리고 오면서 마스크를 쓰고 걸어왔다.
새벽기도 후에 걷는 것이 나의 운동시간이다.
새벽기도 때 받은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처음사랑을 늘 기억하고 남편생일을 자축하였다.
“ 네 소년 때의 우의와 네 결혼 때의 사랑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예레미야2:2절)아멘
2009.9.3. 음결칠월보름날 남편생일을 맞아.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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