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

2004.12.22 07:34

윤봉원 조회 수:1136 추천:147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

우리나라는 남아 선호사상이 유별나다. 그러면서도 산 소자는 딸이고 죽은 소자는 아들이라고 말한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는 아들이나 며느리보다 딸이 부모님의 속 마음을 더 잘 알고 더 잘 해드리며, 아들과 며느리는 부모님 돌아 가신 뒤에 제사 지내 드린다는 점에서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 한다. 오 가족이 다 믿는 가정에서는 이런 말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주부들은 많이 들은 말 일 것이다. 우리 시댁 형제들과 문중 어른들께서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아 여러 가지로 기도 제목이 많아. 내가 교회에 나가기 전에는 하나님이 창조주 이심을 몰랐다. 딸 셋을 낳을 때마다 시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고 장 손자를 기다리시는 시부모님께 아들을 낳아 드릴 려고 점을 치고, 철학관에 찾아가고, 절에 가서 3칠기도 하고, 심지어 이름까지 고쳐가며 어리석게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불러 주신 은혜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니 그 동안 나의 삶이 헛된 것이었음을 알았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창세기 15장 1절에서 6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다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하였고 창세기 21장에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 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 세라 하나님이 사라와 모든 듣는 자들을 웃게 하셨다고 하였다. 말씀대로 믿고 순종한 아브라함과 사라는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을 보면서 나의 연약한 믿음이 자라기를 간구하며 민수기 27장을 읽었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슬로브핫의 딸들이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 되리이까 우리 아버지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 여호와께서 슬로브핫 글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될 찌니라 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딸 아들 구별하시지 않고 다같이 사랑하시고 그 기업을 공평하게 주셨다. 우리 딸들과 사위들과 손자들과 손녀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거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린다. 할렐루야!

“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편 127편 3절 말씀 아멘

2000. 6. 12.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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