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성도

2003.02.07 23:00

윤봉원 조회 수:1333 추천:150

5. 영숙 성도

싱그런 찬양, 활기찬 오후 가족에게 띄웁니다.

싱그런 찬양, 활기찬 오후 시간이되면 다른 때보다 귀를 더욱 쫑긋하게 하여 방송을 들으며 가게 일을 보고 있는 데 97.4.25일 김성윤 아나운서의 밝은 음성으로 신집사님을 자랑한 나의 편지가 낭독이 되기에 얼른 신집사님께 전화하여 방송을 들으라고 하였고 또 성도의 교제 가운데 창원극동 방송 생명의 말씀을 듣고 받은바 은혜를 서로 나누며, 격려하고 있는 소망교회 배금선 집사님이 업무상 우리 가게에 일일예금 수금 차 오셔서 방송을 함께 듣게 되어 더욱 큼 기쁨 나누었고, 오늘도 주안에서 96년도 충무동교회 전도 1등상을 받은 영숙 성도님을 이 시간에 자랑하려고 합니다.

영숙성도가 5년전에 유방암 수술을 받기 위해 부산 복음병원에 입원했을 때 수술 받기 전날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불쌍한 딸 미영이와 수진이를 어떻게 하나 하고 하염 없이 울고 있는데 그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어떤 교회 사모님이 퇴원할 날짜가 되었다면서 이것이 아마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구원하시려고 퇴원일자가 연기된 것 같으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기도만 하세요.” 하시며 기도 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에 그대로 믿고 밤새도록 있는 힘을 다하여 “하나님! 살려만 주십시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고 기도 하고 수술을 받았는 데 수술이 잘 되었고, 치료 기간이 끝날 떼까지 그 병원내에 있는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 때 복음을 전한 사모님은 교회건축헌금을 준비 하기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하였으나 어느 교회 어느 사모님인지는 전혀 밝히지 않고 복음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그 사모님은 자기가 섬기는 교회건축 뿐만 아니라 영숙성도의 가정 교회와 개인교회를 굳건하게 세워준 주님의 신실한 종이었음을 말씀드리며 감사드립니다.

그 사모님의 진실된 헌신과 복음전도가 오늘날 살아서 능력으로 역사하여 영숙 성도로 하여금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치료기간 동안 출석했던 복음병원에서 받은 말씀 중 지금도 깊이 남아 있는 말씀은 어떻게 어렵고 힘들어도 감사하며, 기도 하라는 말씀이었다고 하며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꽃동내” 에 가면 얻어 먹을 힘만 있어도 감사하라.”는 말씀이 적혀 있다고 소개 하시면서 용기와, 위로와, 힘을 주신 그 복음의 말씀을 믿고 퇴원하여 집에 왔으나 생활은 어렵고, 아직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두 딸들과 살아 살 일을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입원하기 전데 타인에게 인계했던 손수레 커피판매를 그 받은 분이 교통사고로 오른 발을 다쳐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다시 영숙 성도님께 되돌려 주더랍니다. 영숙성도는 병원에서 기도했던과는 달리 “하나님! 돈 좀 벌고 나서 교회에 가겠습니다.” 하고 잠을 잤는데 꿈에 수술했던 그 부위에 피고름이 터져 나오고 아파서 울부짖었더니 성경책으로 그 상처를 덮어 주는 꿈을 께고는 정신을 차리고 나의 생명을 하나님이 주셨고, 살려 주셨으니 하나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딸 미영이와 수진이가 주일학교에 나가고 있는 충무동교회를 물어서 나아가 출석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약4년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경배드리는 삶을 살아 가노라니 하나님께서 시 생활보호 대상자로 도움받게 하시고 또 금성출판사를 통해서 도움 받게 하시고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셔서 영숙성도로 하여금 전도를 할 때 자기 자신이 산 증인이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면 듣는 이들이 믿게 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반가운 것은 지난달 3월 16일 오전 예배 시간에 눅 5:1~11 말씀으로 설교를 들을 때에 지금까지 잘 깨닫지 못해 안타깝던 자기의 귀가 뚫렸다고 좋아 하면서 베드로가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고,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는 본문 말씀과 설교 말씀에 더욱 큰 은혜를 받아 기뻐하며 전도 하였더니 또 교인 두 명을 출석 시켰답니다.

이런 영숙 성도를 옆에서 보는 나는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하고 하신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체를 싸서 새 무덤에 장사 지낸 요셉에게도 아닌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신 주님은 흑암의 권세를 다 내어 쫓고 고통과, 사망과, 죄의 사슬들을 끊어 종노릇하는 자들을 해방자유케 하신 그 능력의 주님이요 병든 자와 죄인을 구하러 오신 구원의 예수님이 연약한 마리아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소식을 전하게 하실 때 달려가서 주님의 부활을 전한 막달라 마리아처럼 영숙성도를 주님이 능력의 오른손 장중에 붙들어 쓰시니까 전도의 능력을 자꾸만 나타나게 하셔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큰 딸 미영이와 수진이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자라고 있으며 공부도 잘 하고, 착한 어린이로써 97.4.28날 미영이가 과학 기술처 장관상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영숙 성도와 같이 자기을 부인하고 온전한 영숙성도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여 우리 모든 충무동 교회 성도들에게 활력이 넘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극동방송을 위해 협찬하여 주님의 사랑과 행복의 꽃바구니를 전하고 있는 한우리 플라워 써비스 형제가 한창 교통이 복잡하고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창원에서 진해까지 이 행복의 꽃바구니를 전하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보내어 주신 한우리 플라워 써비스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협찬한 모든 기관과, 업체들과, 봉사 하시는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 형제가 돌아가는 길에 지극히 작은 자 중의 작은 자인 나에게 “늘 행복하십시오” 하며 정성어린 마음으로 작별의 인사를 하고 절을 공손하게 할 때 아! 이것이 겸손과 섬김으로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바른 몸가짐이구나 하는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내가 비록 교인들을 출석시키지는 못해도 가게에서 창원극동방송을 통해서 전파하는 진리의 말씀들과 찬양을 오시는 손님들에게 듣게 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과 이 가게에서 일하며, 성경공부 하는 것이 내 현실에서 주의 뜻대로 생활하는 길임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충무동 교회 영숙성도와 창원극동방송 협찬  한우리 플라워 써비스 가족들과 함께 찬송가 89장 꽃 예수를 듣고 싶습니다. 창원극동 방송 모든 직원의 성령 충만 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듣고 기도합니다. 아멘 진해 충무동 교회 이정민 집사 97.4.30




XE Login